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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로 천억 원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9.08.28 (21:35) 수정 2019.08.28 (21:55)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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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여 개의 상자가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은행으로 옮겨집니다.

모두 현금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서 압수한 것들입니다.

금액으로 153억 원, 5만 원권 지폐로 30만 장이 넘는 양입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일당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운영 총책 등 7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베트남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1조7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사이트를 의류 판매 사이트로 위장한 뒤 전국 PC방 수십 곳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식/인천청 광수대장 : "프로그램을 관리하면서 홍보를 하는 담당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 명함도 돌리고 주로 PC방 상대로. 그러면 PC방에서 id를 부여받고 pc방에 온 손님들한테 다시 id를 주는 그런 형태입니다."]

도박자금은 유령법인 10여 곳의 법인 통장 명의로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챙긴 부당이득이 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부당이득 일부는 부동산 구입이나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해당 자금을 추적해 몰수할 방침입니다.

도박이용자들에게 판돈의 0.2%를 수수료로 받고 아이디 등을 제공한 PC방 업주와 고액 도박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도박사이트로 천억 원 챙긴 일당 검거
    • 입력 2019-08-28 21:36:51
    • 수정2019-08-28 21:55:08
    뉴스9(경인)
[앵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여 개의 상자가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은행으로 옮겨집니다.

모두 현금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서 압수한 것들입니다.

금액으로 153억 원, 5만 원권 지폐로 30만 장이 넘는 양입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일당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운영 총책 등 7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베트남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1조7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사이트를 의류 판매 사이트로 위장한 뒤 전국 PC방 수십 곳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식/인천청 광수대장 : "프로그램을 관리하면서 홍보를 하는 담당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 명함도 돌리고 주로 PC방 상대로. 그러면 PC방에서 id를 부여받고 pc방에 온 손님들한테 다시 id를 주는 그런 형태입니다."]

도박자금은 유령법인 10여 곳의 법인 통장 명의로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챙긴 부당이득이 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부당이득 일부는 부동산 구입이나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해당 자금을 추적해 몰수할 방침입니다.

도박이용자들에게 판돈의 0.2%를 수수료로 받고 아이디 등을 제공한 PC방 업주와 고액 도박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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