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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학령 인구 감소 불가피…통폐합 우려까지
입력 2019.08.28 (21:53) 수정 2019.08.29 (00:39)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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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 부대가 해체되면,
학령 인구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접경지역은
군인 가족이 많다보니,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이 한창입니다.

이 학교 학생 3백 명 가운데
70% 정도가 군인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3년 뒤면
이 지역의 사단급 부대가
여단급으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학생 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오성자/화천군 사내면[인터뷰]
"군인들이 떠나면서 아이들이 떠나게 된다면 저희 지역의 상경기에는 많은 타격이 있겠지요."

양구의 한 작은 초등학교도
위기감이 높습니다.

이 학교도
전교생 40명 가운데 절반이
군인 자녑니다.

역시 지역의 주둔 사단 하나가
해체될 예정이라,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학을 갈 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경지역의 다른 소규모 학교에선
통폐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 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줄면
학급 운영과 교사 배치 등에
직접적인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희진/도교육청 설립통학담당[인터뷰]
"국방 개혁과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기 때문에 별도의 계획을 세운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자치단체는
특화된 교육 지원책을 늘려
학생 유출을 막는다는 복안입니다.

최수명/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인터뷰]
"좋은 교육 정책을 만들고 부모들에게 화천에서 머물고 교육시켜도 문제가 없다라는 확신만 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학생 수 감소는
접경지역 인구 감소와 직결되고,
미래 성장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끝)
  • 접경지 학령 인구 감소 불가피…통폐합 우려까지
    • 입력 2019-08-28 21:53:25
    • 수정2019-08-29 00:39:54
    뉴스9(강릉)
[앵커멘트]
군 부대가 해체되면,
학령 인구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접경지역은
군인 가족이 많다보니,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이 한창입니다.

이 학교 학생 3백 명 가운데
70% 정도가 군인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3년 뒤면
이 지역의 사단급 부대가
여단급으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학생 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오성자/화천군 사내면[인터뷰]
"군인들이 떠나면서 아이들이 떠나게 된다면 저희 지역의 상경기에는 많은 타격이 있겠지요."

양구의 한 작은 초등학교도
위기감이 높습니다.

이 학교도
전교생 40명 가운데 절반이
군인 자녑니다.

역시 지역의 주둔 사단 하나가
해체될 예정이라,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학을 갈 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경지역의 다른 소규모 학교에선
통폐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 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줄면
학급 운영과 교사 배치 등에
직접적인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희진/도교육청 설립통학담당[인터뷰]
"국방 개혁과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기 때문에 별도의 계획을 세운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자치단체는
특화된 교육 지원책을 늘려
학생 유출을 막는다는 복안입니다.

최수명/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인터뷰]
"좋은 교육 정책을 만들고 부모들에게 화천에서 머물고 교육시켜도 문제가 없다라는 확신만 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학생 수 감소는
접경지역 인구 감소와 직결되고,
미래 성장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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