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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승인 지연...조합원 피해 우려
입력 2019.08.28 (21:59) 수정 2019.08.29 (01:11)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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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릉의 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지 2년이 넘도록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이 장기화하면서
조합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예정 부지입니다.

460여 세대 아파트를 짓겠다며
2년 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아직 사업계획 승인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철도부지로 인한
일조권등의 문제로 기본설계 대로
승인할수 없다며 강릉시가
보완처분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애초부터 기존 설계대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데도
전 조합 임원과 용역사가
곧 승인이 날 것처럼 강행하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됐다고 주장합니다. .

A 조합원 (음성변조) [녹취]
"민원 넣었다 .된다고 한다.거짓말 한거예요. 계속 조합원들한테.."

전 조합 임원은
건축 설계가 잘못돼
사업이 지연됐을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사업 지연 책임 등을 놓고
현 조합이 전 임원과 용역사를
고소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업이 지연되면서
조합원 부담만 늘고 있다는 겁니다.

350억 원에 이르던 자금이
대부분 소진돼
한달에 1억 원이 넘는 은행 대출이자를
내기도 빠듯해 조합원들은
추가분담금까지 떠 안아야 할
형편입니다.

B조합원(음성변조) [녹취]
"1년이 지나도 안돼. 2년이 돼도 안돼. 신용 하락 뚝뚝 떨어져.."

일부 조합원은
철도부지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애초에 강릉시가 인가를 내준 것도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해당 조합은 결국 뒤늦게
설계를 변경하고,
현재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받는 등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승인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사업이 장기화될 수록
조합원 부담은 계속 늘 수밖에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끝)
  •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승인 지연...조합원 피해 우려
    • 입력 2019-08-28 21:59:19
    • 수정2019-08-29 01:11:59
    뉴스9(춘천)
[앵커멘트]
강릉의 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지 2년이 넘도록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이 장기화하면서
조합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예정 부지입니다.

460여 세대 아파트를 짓겠다며
2년 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아직 사업계획 승인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철도부지로 인한
일조권등의 문제로 기본설계 대로
승인할수 없다며 강릉시가
보완처분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애초부터 기존 설계대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데도
전 조합 임원과 용역사가
곧 승인이 날 것처럼 강행하는 바람에
사업이 지연됐다고 주장합니다. .

A 조합원 (음성변조) [녹취]
"민원 넣었다 .된다고 한다.거짓말 한거예요. 계속 조합원들한테.."

전 조합 임원은
건축 설계가 잘못돼
사업이 지연됐을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사업 지연 책임 등을 놓고
현 조합이 전 임원과 용역사를
고소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업이 지연되면서
조합원 부담만 늘고 있다는 겁니다.

350억 원에 이르던 자금이
대부분 소진돼
한달에 1억 원이 넘는 은행 대출이자를
내기도 빠듯해 조합원들은
추가분담금까지 떠 안아야 할
형편입니다.

B조합원(음성변조) [녹취]
"1년이 지나도 안돼. 2년이 돼도 안돼. 신용 하락 뚝뚝 떨어져.."

일부 조합원은
철도부지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애초에 강릉시가 인가를 내준 것도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해당 조합은 결국 뒤늦게
설계를 변경하고,
현재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받는 등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승인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사업이 장기화될 수록
조합원 부담은 계속 늘 수밖에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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