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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영향...현대차,8년 만에 무분규
입력 2019.08.28 (18:20) 수정 2019.08.29 (08:57)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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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파업을 하지 않고
잠정합의안이 나온 건 8년만인데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이 노조의 설명입니다.

정민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대차 노사가 오늘 새벽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 5월 노사가 협상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4만원 인상과 성과급 150%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 입니다.

7년을 끌어온
통상임금 논란도 마무리 짓습니다.

각종 수당으로 복잡했던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하면서,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벌이던 통상임금 소송을 중단하기로 한겁니다.

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과
노조의 쟁의행위 가결로 파업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컸지만
8년만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인한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가 잠정합의안
도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난달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가
추가 교섭을 이어간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입니다.

현대차노조 관계자
"현재 정세와 경제 상황, 그리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 잠정 합의하였습니다. 한일 경제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시점도 잠정 합의에 이르게 한 요소였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무역전쟁에 대비해 상생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도 이렇게 채택했습니다.

자동차 첨단 부품의 국산화에 매진해 대외의존도를 최소화하자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93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들이 운영과 연구개발에 쓸 수 있게 대출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
노조 총회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KBS뉴스 정민규입니다.
  • 일본 수출규제 영향...현대차,8년 만에 무분규
    • 입력 2019-08-29 00:42:09
    • 수정2019-08-29 08:57:54
    뉴스9(울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파업을 하지 않고
잠정합의안이 나온 건 8년만인데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이 노조의 설명입니다.

정민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대차 노사가 오늘 새벽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 5월 노사가 협상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4만원 인상과 성과급 150%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 입니다.

7년을 끌어온
통상임금 논란도 마무리 짓습니다.

각종 수당으로 복잡했던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하면서,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벌이던 통상임금 소송을 중단하기로 한겁니다.

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과
노조의 쟁의행위 가결로 파업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컸지만
8년만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인한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가 잠정합의안
도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난달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가
추가 교섭을 이어간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입니다.

현대차노조 관계자
"현재 정세와 경제 상황, 그리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 잠정 합의하였습니다. 한일 경제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시점도 잠정 합의에 이르게 한 요소였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무역전쟁에 대비해 상생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도 이렇게 채택했습니다.

자동차 첨단 부품의 국산화에 매진해 대외의존도를 최소화하자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93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들이 운영과 연구개발에 쓸 수 있게 대출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
노조 총회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KBS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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