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올해 두번째 최고인민회의 개최

입력 2019.08.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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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29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4월 제14기 최고인민회의 이후 올들어 2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1년에 최고인민회의가 두차례 열리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어떤 안건이 논의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에서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 발전 노선 완수 등 북측 내부적인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북핵 문제나 북미, 남북관계와 관련한 대외정책 방향이나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지난 4월처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 연설' 등의 형식으로 이런 내용을 직접 밝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무성이나 통일전선부 등에 대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11∼12일 이틀 동안 평양에서 열린 제14기 1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대외적 국가수반으로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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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늘 올해 두번째 최고인민회의 개최
    • 입력 2019-08-29 01:01:01
    정치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29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4월 제14기 최고인민회의 이후 올들어 2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1년에 최고인민회의가 두차례 열리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어떤 안건이 논의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에서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 발전 노선 완수 등 북측 내부적인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북핵 문제나 북미, 남북관계와 관련한 대외정책 방향이나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지난 4월처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 연설' 등의 형식으로 이런 내용을 직접 밝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무성이나 통일전선부 등에 대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11∼12일 이틀 동안 평양에서 열린 제14기 1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대외적 국가수반으로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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