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백색 국가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충북 지역 기업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적지 않은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는 물론,
수출 관련 기관들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충북의 한 업체.
일본산 원재료 비중이
30%를 넘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유럽 등으로
대체 수입선을 모색하면서
'자금 부족'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
이처럼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충북의 2천여 수출 기업 가운데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는
6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인영/ 충청북도 통상수출전문관
"저희가 설문 조사를 통해서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140개 정도 됐고요, 2차 조사를 실시했는데 실제로 그 중에서 67개사는 실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피해 우려 업체 가운데
업종별로는
기계 관련 업체가 19개사
전자와 반도체가 11개사
바이오 화장품과 화학이
각각 8개사와 7개사 등이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30곳은
구매처 변경을 추진하면서
매출 차질을 우려했고,
24곳은 재고량 확보를 위한
자금 부족을 호소했습니다.
대일 수출을 우려하거나
수출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업체의 애로사항도 이어졌습니다.
또, 일본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천 120개 가운데
충북 기업이 취급하는 품목은
실리콘과 웨이퍼 등
45개 제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자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
수출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인터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일본 수출규제가) 단시간에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사안이고"
특히 각 기관은
운영 자금 지원은 물론
거래처 다변화와
부품 소재의 국산화 등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백색 국가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충북 지역 기업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적지 않은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는 물론,
수출 관련 기관들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충북의 한 업체.
일본산 원재료 비중이
30%를 넘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유럽 등으로
대체 수입선을 모색하면서
'자금 부족'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
이처럼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충북의 2천여 수출 기업 가운데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는
6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인영/ 충청북도 통상수출전문관
"저희가 설문 조사를 통해서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140개 정도 됐고요, 2차 조사를 실시했는데 실제로 그 중에서 67개사는 실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피해 우려 업체 가운데
업종별로는
기계 관련 업체가 19개사
전자와 반도체가 11개사
바이오 화장품과 화학이
각각 8개사와 7개사 등이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30곳은
구매처 변경을 추진하면서
매출 차질을 우려했고,
24곳은 재고량 확보를 위한
자금 부족을 호소했습니다.
대일 수출을 우려하거나
수출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업체의 애로사항도 이어졌습니다.
또, 일본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천 120개 가운데
충북 기업이 취급하는 품목은
실리콘과 웨이퍼 등
45개 제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자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
수출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인터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일본 수출규제가) 단시간에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사안이고"
특히 각 기관은
운영 자금 지원은 물론
거래처 다변화와
부품 소재의 국산화 등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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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수출규제 충북 67개사 타격 우려
-
- 입력 2019-08-29 01:04:09
[앵커멘트]
백색 국가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충북 지역 기업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적지 않은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는 물론,
수출 관련 기관들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충북의 한 업체.
일본산 원재료 비중이
30%를 넘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유럽 등으로
대체 수입선을 모색하면서
'자금 부족'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
이처럼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충북의 2천여 수출 기업 가운데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는
6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인영/ 충청북도 통상수출전문관
"저희가 설문 조사를 통해서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140개 정도 됐고요, 2차 조사를 실시했는데 실제로 그 중에서 67개사는 실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피해 우려 업체 가운데
업종별로는
기계 관련 업체가 19개사
전자와 반도체가 11개사
바이오 화장품과 화학이
각각 8개사와 7개사 등이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30곳은
구매처 변경을 추진하면서
매출 차질을 우려했고,
24곳은 재고량 확보를 위한
자금 부족을 호소했습니다.
대일 수출을 우려하거나
수출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업체의 애로사항도 이어졌습니다.
또, 일본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천 120개 가운데
충북 기업이 취급하는 품목은
실리콘과 웨이퍼 등
45개 제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자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
수출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인터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일본 수출규제가) 단시간에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사안이고"
특히 각 기관은
운영 자금 지원은 물론
거래처 다변화와
부품 소재의 국산화 등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백색 국가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충북 지역 기업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적지 않은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는 물론,
수출 관련 기관들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충북의 한 업체.
일본산 원재료 비중이
30%를 넘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유럽 등으로
대체 수입선을 모색하면서
'자금 부족'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
이처럼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충북의 2천여 수출 기업 가운데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는
67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인영/ 충청북도 통상수출전문관
"저희가 설문 조사를 통해서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140개 정도 됐고요, 2차 조사를 실시했는데 실제로 그 중에서 67개사는 실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피해 우려 업체 가운데
업종별로는
기계 관련 업체가 19개사
전자와 반도체가 11개사
바이오 화장품과 화학이
각각 8개사와 7개사 등이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30곳은
구매처 변경을 추진하면서
매출 차질을 우려했고,
24곳은 재고량 확보를 위한
자금 부족을 호소했습니다.
대일 수출을 우려하거나
수출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업체의 애로사항도 이어졌습니다.
또, 일본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천 120개 가운데
충북 기업이 취급하는 품목은
실리콘과 웨이퍼 등
45개 제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자
충청북도와 각 자치단체,
수출 관련 기관들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인터뷰]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일본 수출규제가) 단시간에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사안이고"
특히 각 기관은
운영 자금 지원은 물론
거래처 다변화와
부품 소재의 국산화 등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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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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