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압록강서 북한 보트끼리 충돌 후 전복…중국 측이 15명 구조
입력 2019.08.29 (07:37) 수정 2019.08.29 (08:01) 뉴스광장
[앵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례적인 이번 사고로 15명의 북한 주민이 강물에 빠졌는데요.
중국 측이 모두 구조해 북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한 척은 충돌 직후 곧바로 전복되면서 압록강 관광을 나섰던 북한 주민 7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보트가 물에 빠졌네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꽉 잡아야 해요. 두 보트가 충돌한 거 같아요."]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끼리 충돌 사고가 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 단둥의 압록강유람선 업체는 구조 보트 2척을 사고 수역에 급파했습니다.
중국 측 구조 보트가 도착했을 때 또 다른 한 척의 북한 보트도 침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물에 빠진 북한 주민은 1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별다른 인명 사고 없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 : "지금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보트를 인양하고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구조를 했고 북측에서 데려갔어요."]
중국 측 유람선 업체는 단둥시 공안 등 각급 기관 간부들도 압록강변 부두에 나와 구조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선박끼리 압록강에서 왜 충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관 고장을 일으킨 북한 유람선에서 3백 명 탈출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압록강 북한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례적인 이번 사고로 15명의 북한 주민이 강물에 빠졌는데요.
중국 측이 모두 구조해 북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한 척은 충돌 직후 곧바로 전복되면서 압록강 관광을 나섰던 북한 주민 7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보트가 물에 빠졌네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꽉 잡아야 해요. 두 보트가 충돌한 거 같아요."]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끼리 충돌 사고가 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 단둥의 압록강유람선 업체는 구조 보트 2척을 사고 수역에 급파했습니다.
중국 측 구조 보트가 도착했을 때 또 다른 한 척의 북한 보트도 침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물에 빠진 북한 주민은 1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별다른 인명 사고 없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 : "지금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보트를 인양하고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구조를 했고 북측에서 데려갔어요."]
중국 측 유람선 업체는 단둥시 공안 등 각급 기관 간부들도 압록강변 부두에 나와 구조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선박끼리 압록강에서 왜 충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관 고장을 일으킨 북한 유람선에서 3백 명 탈출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압록강 북한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압록강서 북한 보트끼리 충돌 후 전복…중국 측이 15명 구조
-
- 입력 2019-08-29 07:58:49
- 수정2019-08-29 08:01:30

[앵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례적인 이번 사고로 15명의 북한 주민이 강물에 빠졌는데요.
중국 측이 모두 구조해 북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한 척은 충돌 직후 곧바로 전복되면서 압록강 관광을 나섰던 북한 주민 7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보트가 물에 빠졌네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꽉 잡아야 해요. 두 보트가 충돌한 거 같아요."]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끼리 충돌 사고가 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 단둥의 압록강유람선 업체는 구조 보트 2척을 사고 수역에 급파했습니다.
중국 측 구조 보트가 도착했을 때 또 다른 한 척의 북한 보트도 침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물에 빠진 북한 주민은 1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별다른 인명 사고 없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 : "지금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보트를 인양하고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구조를 했고 북측에서 데려갔어요."]
중국 측 유람선 업체는 단둥시 공안 등 각급 기관 간부들도 압록강변 부두에 나와 구조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선박끼리 압록강에서 왜 충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관 고장을 일으킨 북한 유람선에서 3백 명 탈출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압록강 북한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이례적인 이번 사고로 15명의 북한 주민이 강물에 빠졌는데요.
중국 측이 모두 구조해 북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1시쯤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한 척은 충돌 직후 곧바로 전복되면서 압록강 관광을 나섰던 북한 주민 7명이 강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보트가 물에 빠졌네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꽉 잡아야 해요. 두 보트가 충돌한 거 같아요."]
압록강에서 관광용 북한 보트끼리 충돌 사고가 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 단둥의 압록강유람선 업체는 구조 보트 2척을 사고 수역에 급파했습니다.
중국 측 구조 보트가 도착했을 때 또 다른 한 척의 북한 보트도 침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물에 빠진 북한 주민은 1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별다른 인명 사고 없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북중 접경 소식통 : "지금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보트를 인양하고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은 다 구조를 했고 북측에서 데려갔어요."]
중국 측 유람선 업체는 단둥시 공안 등 각급 기관 간부들도 압록강변 부두에 나와 구조 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선박끼리 압록강에서 왜 충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관 고장을 일으킨 북한 유람선에서 3백 명 탈출 소동이 벌어지는 등 압록강 북한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뉴스광장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김명주 기자 silk@kbs.co.kr
김명주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