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식품 평균 검출량 기준치 이내

입력 2019.08.29 (09:48) 수정 2019.08.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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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공식품의 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평균 검출량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시리얼 등 국내 가공식품 1,022개를 수거 검사하고,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식품을 굽거나 튀길 때 자연적으로 생기는 유해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아크릴아마이드'의 평균 검출량은 1㎏ 당 129 마이크로그램으로, 국내 권고기준치인 1㎏ 당 1000 마이크로그램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권고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총 20개로, 감자 칩 등 과자류가 가장 많았고 차 제품과 감자튀김 등 기타 농산가공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해당 검출량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하루에 노출되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을 조사한 결과, 다른 나라의 노출 정도보단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의 저감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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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식품 평균 검출량 기준치 이내
    • 입력 2019-08-29 09:48:21
    • 수정2019-08-29 10:48:23
    사회
국내 가공식품의 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평균 검출량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시리얼 등 국내 가공식품 1,022개를 수거 검사하고,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식품을 굽거나 튀길 때 자연적으로 생기는 유해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아크릴아마이드'의 평균 검출량은 1㎏ 당 129 마이크로그램으로, 국내 권고기준치인 1㎏ 당 1000 마이크로그램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권고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총 20개로, 감자 칩 등 과자류가 가장 많았고 차 제품과 감자튀김 등 기타 농산가공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해당 검출량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하루에 노출되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을 조사한 결과, 다른 나라의 노출 정도보단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의 저감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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