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해양사고 집중…“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입력 2019.08.29 (11:01) 수정 2019.08.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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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해양사고 대비 안전대책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가을철에 집중되는 해양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늘어나는 선박 통항량에 대비해 항로표지를 정비하고 어선 등 선박 관리도 강화합니다.

선박 통항이 많은 해역에서 항법위반이나 음주운항, 불법어로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용이 늘어나는 연안여객선 165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기간에도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무상점검 서비스도 추진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 종사자에게 기상악화 시 선박운항·피항 요령 등을 교육하고, 여객선터미널과 항만시설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동안 해양사고 통계를 보면 가을철에 전체 사고의 30.2%(3,321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어기를 맞아 조업하는 어선과 추석연휴 여객선이 늘고 태풍 등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가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박운항자가 기초항법을 준수하는 등 안전운항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상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항해당직을 철저히 수행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유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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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에 해양사고 집중…“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 입력 2019-08-29 11:01:54
    • 수정2019-08-29 12:15:32
    경제
가을철 해양사고 대비 안전대책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가을철에 집중되는 해양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늘어나는 선박 통항량에 대비해 항로표지를 정비하고 어선 등 선박 관리도 강화합니다.

선박 통항이 많은 해역에서 항법위반이나 음주운항, 불법어로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용이 늘어나는 연안여객선 165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기간에도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무상점검 서비스도 추진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 종사자에게 기상악화 시 선박운항·피항 요령 등을 교육하고, 여객선터미널과 항만시설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동안 해양사고 통계를 보면 가을철에 전체 사고의 30.2%(3,321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어기를 맞아 조업하는 어선과 추석연휴 여객선이 늘고 태풍 등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가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박운항자가 기초항법을 준수하는 등 안전운항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상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항해당직을 철저히 수행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유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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