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관이 보호관찰 청소년 집서 ‘사제 폭탄’ 적발

입력 2019.08.29 (12:59) 수정 2019.08.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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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관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집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보호관찰관 선 모 씨는 지난 27일 보호관찰 청소년인 19살 A군의 집을 불시 점검하다 사제 폭탄을 발견했습니다.

선 보호관찰관은 A군의 집에서 황산과 질산 등을 발견하고 추가 수색을 벌이다, 파이프형 폭탄 1개와 불법 화학물질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이에 대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보고 화학물질을 직접 구입해 만든 사제 폭탄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자칫 폭발사고로 이어졌을 경우 무고한 시민이 큰 화를 입을 뻔했다"며 "A군처럼 우울증이나 충동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을 가진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지지망을 활용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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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9 12:59:43
    • 수정2019-08-29 13:57:37
    사회
법무부 보호관찰관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집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보호관찰관 선 모 씨는 지난 27일 보호관찰 청소년인 19살 A군의 집을 불시 점검하다 사제 폭탄을 발견했습니다.

선 보호관찰관은 A군의 집에서 황산과 질산 등을 발견하고 추가 수색을 벌이다, 파이프형 폭탄 1개와 불법 화학물질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이에 대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보고 화학물질을 직접 구입해 만든 사제 폭탄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자칫 폭발사고로 이어졌을 경우 무고한 시민이 큰 화를 입을 뻔했다"며 "A군처럼 우울증이나 충동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을 가진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지지망을 활용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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