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집중단속

해양경찰청이 다음 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불법조업, 불량식품 유통, 선원 인권침해, 선불금 사기 등입니다.

해경은 내일(30일)부터 추석인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수산물 시장과 각 지역 항·포구에서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단속에는 각 지방해경청과 일선 경찰서의 수사·형사 요원과 형사기동정이 투입됩니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단속도 할 예정입니다.

위반 정도가 크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지난해 추석 전에도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해 모두 201건을 적발하고 242명(구속 3명)을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