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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美 F-35 대신 러시아제 신형 전투기 구매 배제안해”
입력 2019.08.29 (17:31) 수정 2019.08.29 (17:37) 국제
터키가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려던 F-35 스텔스 전투기 대신 러시아제 신형 전투기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를 방문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대신 러시아제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안 되겠나. 우리는 여기(러시아 에어쇼)에 괜히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9일 터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27일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 쥬콥스키에서 개막한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에어쇼)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서 터키의 F-35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미국 측의 최종 입장을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와 군용기를 포함한 군사장비들을 공동생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으며 개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400 구매 강행에 대한 제재로 미국이 F-35 전투기 판매 절차를 중단한 것과 관련 다른 나라에서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대신 러시아제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안 되겠나. 우리는 여기(러시아 에어쇼)에 괜히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9일 터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27일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 쥬콥스키에서 개막한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에어쇼)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서 터키의 F-35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미국 측의 최종 입장을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와 군용기를 포함한 군사장비들을 공동생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으며 개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400 구매 강행에 대한 제재로 미국이 F-35 전투기 판매 절차를 중단한 것과 관련 다른 나라에서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에르도안 “美 F-35 대신 러시아제 신형 전투기 구매 배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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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9 17:31:18
- 수정2019-08-29 17:37:37

터키가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려던 F-35 스텔스 전투기 대신 러시아제 신형 전투기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를 방문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대신 러시아제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안 되겠나. 우리는 여기(러시아 에어쇼)에 괜히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9일 터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27일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 쥬콥스키에서 개막한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에어쇼)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서 터키의 F-35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미국 측의 최종 입장을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와 군용기를 포함한 군사장비들을 공동생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으며 개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400 구매 강행에 대한 제재로 미국이 F-35 전투기 판매 절차를 중단한 것과 관련 다른 나라에서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대신 러시아제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안 되겠나. 우리는 여기(러시아 에어쇼)에 괜히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9일 터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27일 모스크바 동남쪽 도시 쥬콥스키에서 개막한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에어쇼)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서 터키의 F-35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미국 측의 최종 입장을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와 군용기를 포함한 군사장비들을 공동생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으며 개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S-400 구매 강행에 대한 제재로 미국이 F-35 전투기 판매 절차를 중단한 것과 관련 다른 나라에서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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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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