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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집배원 '과로사'…산업재해 신청
입력 2019.08.29 (22:00) 수정 2019.08.30 (00:01) 뉴스9(대전)
[앵커멘트]
올들어 과로 등으로
집배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또 경기도 가평에서
40대 집배원이 심정지로 숨져
집배원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배 노조는
앞서 천안과 공주에서 숨진 집배원 2명은 근로시간 초과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철저한 사망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공주에서 숨진
고 이은장 집배원의 유가족이
산재 신청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았습니다.
유족측은 그동안 이 씨의
실제 출퇴근 시간과 기록이 달라
산재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조가
이 씨의 출퇴근 모습이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씨의
주간 근로 시간은 평균 53시간 20분,
지난 4월 천안에서 숨진
전경학 집배원은 57시간 50분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정한
과로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김민호/산재 신청 노무사[인터뷰]
"주 52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노동을 한
것으로 사실이 드러났고요. 집으로
가져가서 추가로 무료노동을 했던 부분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펙트1]
"집배 인력 증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집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약속한
노동환경 조사와
인력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최승묵/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인터뷰]
"유족에게 약속했던 진상조사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금은
그 약속을 파기한 입장이어서..."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합의 사항의 이행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올들어 과로 등으로
집배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또 경기도 가평에서
40대 집배원이 심정지로 숨져
집배원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배 노조는
앞서 천안과 공주에서 숨진 집배원 2명은 근로시간 초과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철저한 사망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공주에서 숨진
고 이은장 집배원의 유가족이
산재 신청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았습니다.
유족측은 그동안 이 씨의
실제 출퇴근 시간과 기록이 달라
산재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조가
이 씨의 출퇴근 모습이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씨의
주간 근로 시간은 평균 53시간 20분,
지난 4월 천안에서 숨진
전경학 집배원은 57시간 50분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정한
과로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김민호/산재 신청 노무사[인터뷰]
"주 52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노동을 한
것으로 사실이 드러났고요. 집으로
가져가서 추가로 무료노동을 했던 부분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펙트1]
"집배 인력 증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집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약속한
노동환경 조사와
인력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최승묵/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인터뷰]
"유족에게 약속했던 진상조사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금은
그 약속을 파기한 입장이어서..."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합의 사항의 이행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 잇따른 집배원 '과로사'…산업재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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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9 22:00:34
- 수정2019-08-30 00:01:03

[앵커멘트]
올들어 과로 등으로
집배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또 경기도 가평에서
40대 집배원이 심정지로 숨져
집배원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배 노조는
앞서 천안과 공주에서 숨진 집배원 2명은 근로시간 초과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철저한 사망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공주에서 숨진
고 이은장 집배원의 유가족이
산재 신청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았습니다.
유족측은 그동안 이 씨의
실제 출퇴근 시간과 기록이 달라
산재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조가
이 씨의 출퇴근 모습이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씨의
주간 근로 시간은 평균 53시간 20분,
지난 4월 천안에서 숨진
전경학 집배원은 57시간 50분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정한
과로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김민호/산재 신청 노무사[인터뷰]
"주 52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노동을 한
것으로 사실이 드러났고요. 집으로
가져가서 추가로 무료노동을 했던 부분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펙트1]
"집배 인력 증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집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약속한
노동환경 조사와
인력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최승묵/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인터뷰]
"유족에게 약속했던 진상조사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금은
그 약속을 파기한 입장이어서..."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합의 사항의 이행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올들어 과로 등으로
집배원들이 잇따라 숨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또 경기도 가평에서
40대 집배원이 심정지로 숨져
집배원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배 노조는
앞서 천안과 공주에서 숨진 집배원 2명은 근로시간 초과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철저한 사망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공주에서 숨진
고 이은장 집배원의 유가족이
산재 신청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았습니다.
유족측은 그동안 이 씨의
실제 출퇴근 시간과 기록이 달라
산재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조가
이 씨의 출퇴근 모습이 찍힌
CCTV를 확인한 결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씨의
주간 근로 시간은 평균 53시간 20분,
지난 4월 천안에서 숨진
전경학 집배원은 57시간 50분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정한
과로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김민호/산재 신청 노무사[인터뷰]
"주 52시간을 훨씬 초과하는 노동을 한
것으로 사실이 드러났고요. 집으로
가져가서 추가로 무료노동을 했던 부분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펙트1]
"집배 인력 증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집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약속한
노동환경 조사와
인력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최승묵/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인터뷰]
"유족에게 약속했던 진상조사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금은
그 약속을 파기한 입장이어서..."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합의 사항의 이행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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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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