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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추석..햇과일 출하 '비상'
입력 2019.08.29 (22:06) 수정 2019.08.30 (00:27) 뉴스9(광주)
[앵커멘트]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 만에 가장 빨리 오는
이번 추석은
햇과일을 수확하기에는
좀 이른데요.
농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호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절 선물용 배가
다 익지 않아 푸릇푸릇합니다.
군데군데
노랗게 익은 배를 골라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추석 전에
절반도 수확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김경희/배 재배 농민
"올해 추석은 너무 빨라서 정상적인 배 출하가 안 되고 거의 40~50% 밖에 못 나갈 것 같아요. 배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요."
가을에 출하하는
'홍로' 품종 사과.
붉은색을 띠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농약값에 인건비를 생각하면
명절에 싼값에라도 내놔야 하는데
수확할 수 있는 물량이 적습니다.
[인터뷰]이기만/사과 재배 농민
"지금 출하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것들은 추석을 쇠고도 거의 10월 중순까지 가야 할 겁니다. 잘해야 50% 정도 출하를 해요."
이른 추석에
햇과일 수급이 어려워진 유통업계는
혼합 세트를 20% 늘렸습니다.
[인터뷰]이승섭/백화점 과장
"과일의 출하 시점과 소비 시점 차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 과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 구성을 전년보다 확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빨라진 데다,
택배 주문이 끝나는 다음 주까지
비 소식도 이어지면서
과수농가들로선 이래저래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 만에 가장 빨리 오는
이번 추석은
햇과일을 수확하기에는
좀 이른데요.
농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호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절 선물용 배가
다 익지 않아 푸릇푸릇합니다.
군데군데
노랗게 익은 배를 골라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추석 전에
절반도 수확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김경희/배 재배 농민
"올해 추석은 너무 빨라서 정상적인 배 출하가 안 되고 거의 40~50% 밖에 못 나갈 것 같아요. 배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요."
가을에 출하하는
'홍로' 품종 사과.
붉은색을 띠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농약값에 인건비를 생각하면
명절에 싼값에라도 내놔야 하는데
수확할 수 있는 물량이 적습니다.
[인터뷰]이기만/사과 재배 농민
"지금 출하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것들은 추석을 쇠고도 거의 10월 중순까지 가야 할 겁니다. 잘해야 50% 정도 출하를 해요."
이른 추석에
햇과일 수급이 어려워진 유통업계는
혼합 세트를 20% 늘렸습니다.
[인터뷰]이승섭/백화점 과장
"과일의 출하 시점과 소비 시점 차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 과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 구성을 전년보다 확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빨라진 데다,
택배 주문이 끝나는 다음 주까지
비 소식도 이어지면서
과수농가들로선 이래저래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 빠른 추석..햇과일 출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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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9 22:06:34
- 수정2019-08-30 00:27:57

[앵커멘트]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 만에 가장 빨리 오는
이번 추석은
햇과일을 수확하기에는
좀 이른데요.
농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호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절 선물용 배가
다 익지 않아 푸릇푸릇합니다.
군데군데
노랗게 익은 배를 골라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추석 전에
절반도 수확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김경희/배 재배 농민
"올해 추석은 너무 빨라서 정상적인 배 출하가 안 되고 거의 40~50% 밖에 못 나갈 것 같아요. 배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요."
가을에 출하하는
'홍로' 품종 사과.
붉은색을 띠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농약값에 인건비를 생각하면
명절에 싼값에라도 내놔야 하는데
수확할 수 있는 물량이 적습니다.
[인터뷰]이기만/사과 재배 농민
"지금 출하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것들은 추석을 쇠고도 거의 10월 중순까지 가야 할 겁니다. 잘해야 50% 정도 출하를 해요."
이른 추석에
햇과일 수급이 어려워진 유통업계는
혼합 세트를 20% 늘렸습니다.
[인터뷰]이승섭/백화점 과장
"과일의 출하 시점과 소비 시점 차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 과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 구성을 전년보다 확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빨라진 데다,
택배 주문이 끝나는 다음 주까지
비 소식도 이어지면서
과수농가들로선 이래저래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년 만에 가장 빨리 오는
이번 추석은
햇과일을 수확하기에는
좀 이른데요.
농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호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절 선물용 배가
다 익지 않아 푸릇푸릇합니다.
군데군데
노랗게 익은 배를 골라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추석 전에
절반도 수확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김경희/배 재배 농민
"올해 추석은 너무 빨라서 정상적인 배 출하가 안 되고 거의 40~50% 밖에 못 나갈 것 같아요. 배 (수확량이) 너무 적어서요."
가을에 출하하는
'홍로' 품종 사과.
붉은색을 띠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농약값에 인건비를 생각하면
명절에 싼값에라도 내놔야 하는데
수확할 수 있는 물량이 적습니다.
[인터뷰]이기만/사과 재배 농민
"지금 출하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것들은 추석을 쇠고도 거의 10월 중순까지 가야 할 겁니다. 잘해야 50% 정도 출하를 해요."
이른 추석에
햇과일 수급이 어려워진 유통업계는
혼합 세트를 20% 늘렸습니다.
[인터뷰]이승섭/백화점 과장
"과일의 출하 시점과 소비 시점 차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 과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 구성을 전년보다 확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빨라진 데다,
택배 주문이 끝나는 다음 주까지
비 소식도 이어지면서
과수농가들로선 이래저래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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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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