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안 확정…광주·전남 국비 8조8천억 원 반영

입력 2019.08.29 (22:07) 수정 2019.08.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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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늘 확정됐는데요.
인공지능집적단지와
블루이코노미 사업 등
광주와 전남 지역 주요 현안과
사업 예산에
국비 8조8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업단지입니다.

광주에서 산단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이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사업비 7백억 원 가운데
우선 내년도 국비 3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세계수영대회
유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광주시의 중점 사업인
인공지능, AI 집적단지 조성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총사업비가 4천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10분의 1정도가 반영됐습니다.

전체 국비 확보는 2조2천여억 원으로
올해보다 10%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상백/광주시 예산담당관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고요. 내년도엔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질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국비도 10%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에도
1,514억 원이 반영됐고,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건설과 전철화엔
전라남도가 건의한
2천 613억 원을 훨씬 웃도는
4천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이밖에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과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지정 등
블루이코노미 관련 신규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전남의 내년 예산안 규모는
6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이상철/전라남도 국고팀장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해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비는
요구액보다 크게 못 미쳤고,
광주송정역사 증축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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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정부 예산안 확정…광주·전남 국비 8조8천억 원 반영
    • 입력 2019-08-29 22:07:18
    • 수정2019-08-29 23:57:00
    뉴스9(광주)
[앵커멘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늘 확정됐는데요. 인공지능집적단지와 블루이코노미 사업 등 광주와 전남 지역 주요 현안과 사업 예산에 국비 8조8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업단지입니다. 광주에서 산단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이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사업비 7백억 원 가운데 우선 내년도 국비 3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세계수영대회 유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광주시의 중점 사업인 인공지능, AI 집적단지 조성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총사업비가 4천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10분의 1정도가 반영됐습니다. 전체 국비 확보는 2조2천여억 원으로 올해보다 10%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상백/광주시 예산담당관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고요. 내년도엔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질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국비도 10%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에도 1,514억 원이 반영됐고,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건설과 전철화엔 전라남도가 건의한 2천 613억 원을 훨씬 웃도는 4천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이밖에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과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지정 등 블루이코노미 관련 신규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전남의 내년 예산안 규모는 6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이상철/전라남도 국고팀장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해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비는 요구액보다 크게 못 미쳤고, 광주송정역사 증축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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