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부지에 '복합환승센터' 설립

입력 2019.08.29 (22:07) 수정 2019.08.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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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기존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고,
복합환승센터도
짓겠다는 구상인데,
광주시가 곧바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새 공장부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룡강과
광주송정역 사이의
금호타이어 부지입니다.

39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입니다.

금호타이어가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남은
빈터에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광주시에 냈습니다.

광주시가 추진하다 중단한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황룡강 장록습지와 연계한
친환경적인 개발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신식 부장/금호타이어 문화홍보파트
"1월 16일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공장 이전 프로젝트의첫 단계로 개발 계획안을 제출한 것입니다."

현재 공업지역인
금호타이어 부지를 개발하려면
용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용도변경 계획이
지역 경제 활성화나 도시 기능에
적합한지 평가한 뒤
금호타이어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개발 이익을 내야 하는
금호타이어가, 공공성을 높이려는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할 지가 관건입니다.

양측이 합의점을 찾으면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협상이 시작됩니다.

[인터뷰]김남균/광주시 도시계획과장
"환경적인 측면이 고려된 개발 계획, 또 공공기여가 충분히 담보된 계획 등 시가 추구하는 계획이 반영됐을 때 (협상이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새로운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지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빛그린산단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3곳의 후보지를 염두에 두고,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친 뒤
금호타이어와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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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부지에 '복합환승센터' 설립
    • 입력 2019-08-29 22:07:56
    • 수정2019-08-29 23:56:43
    뉴스9(광주)
[앵커멘트] 광주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기존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고, 복합환승센터도 짓겠다는 구상인데, 광주시가 곧바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새 공장부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룡강과 광주송정역 사이의 금호타이어 부지입니다. 39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입니다. 금호타이어가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남은 빈터에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광주시에 냈습니다. 광주시가 추진하다 중단한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황룡강 장록습지와 연계한 친환경적인 개발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신식 부장/금호타이어 문화홍보파트 "1월 16일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공장 이전 프로젝트의첫 단계로 개발 계획안을 제출한 것입니다." 현재 공업지역인 금호타이어 부지를 개발하려면 용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용도변경 계획이 지역 경제 활성화나 도시 기능에 적합한지 평가한 뒤 금호타이어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개발 이익을 내야 하는 금호타이어가, 공공성을 높이려는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할 지가 관건입니다. 양측이 합의점을 찾으면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협상이 시작됩니다. [인터뷰]김남균/광주시 도시계획과장 "환경적인 측면이 고려된 개발 계획, 또 공공기여가 충분히 담보된 계획 등 시가 추구하는 계획이 반영됐을 때 (협상이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새로운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지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빛그린산단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3곳의 후보지를 염두에 두고,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친 뒤 금호타이어와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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