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공격에 어린이 등 민간인 12명 숨져

입력 2019.08.29 (22:08) 수정 2019.08.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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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피란민들이 몰려 있는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0여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반군 지역 마을을 공습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날 AFP 통신에 "정부군이 이들립 주(州)의 마아렛 알누만 마을을 공격해 12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 6명은 어린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숨진 어린이들은 모두 5살 이하였다고 AFP는 덧붙였습니다.

마아렛 알누만은 정부군의 공세가 집중된 칸셰이쿤의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한 지역입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4월 말 정부군이 공격을 재개한 이후 이날까지 적어도 민간인 95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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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9 22:08:37
    • 수정2019-08-29 22:14:03
    국제
시리아 정부군이 피란민들이 몰려 있는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0여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반군 지역 마을을 공습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날 AFP 통신에 "정부군이 이들립 주(州)의 마아렛 알누만 마을을 공격해 12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 6명은 어린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숨진 어린이들은 모두 5살 이하였다고 AFP는 덧붙였습니다.

마아렛 알누만은 정부군의 공세가 집중된 칸셰이쿤의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한 지역입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4월 말 정부군이 공격을 재개한 이후 이날까지 적어도 민간인 95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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