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사업 탄력 받아"

엠씨멘트
포항은 물론 경북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평가받는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국제심포지움이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고,
국비 확보를 통한
연구 인프라 구축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속기를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한창입니다.

국내외 전문가 발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제약 회사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장승기 /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
"기초 연구 수준의 신약 개발이
산업화 단계로 접어 들었다는 의미"

이제 건물 외형이 구체화된
산학연 신약 개발 혁신 연구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준공됩니다.

국비 229억 원이 확보되면서
포항 융합산업기술지구에 들어설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기본 설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약 디자인 연구소와
비지니스 융복합 센터 인프라 구축도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이강덕 / 포항시장
" 연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유치에도 박차 가해..."

태양보다 1경배 더 밝은 빛으로
1000조 분의 1초까지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속기는
질환 관련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연구 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충,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산업 생태계 재편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