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뮤지컬로 변신한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외
입력 2019.08.31 (07:41)
수정 2019.08.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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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를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장남 테오.
그리고 형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이복 동생 루크.
'선'과 '악'의 의미를 묻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여섯 개의 의자로만 꾸며졌던 무대는 작은 어항과 파란 바닥 조명상자들이 더해져 설치미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추정화/연출 : "저희는 블루레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파란물 안에서 노닐고 있는 버터플라이(물고기)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 세상에서 노닐고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어항을 만들고 싶었어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 여수음악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석 달여간 호흡을 맞춰온 여수 지역 초중고생 30명의 협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의 공연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가 호숫가에서 처음 만나 추는 백조 아다지오 파드되,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오가는 표정 연기와, 고난도 32회전 푸에떼가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역할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를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장남 테오.
그리고 형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이복 동생 루크.
'선'과 '악'의 의미를 묻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여섯 개의 의자로만 꾸며졌던 무대는 작은 어항과 파란 바닥 조명상자들이 더해져 설치미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추정화/연출 : "저희는 블루레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파란물 안에서 노닐고 있는 버터플라이(물고기)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 세상에서 노닐고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어항을 만들고 싶었어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 여수음악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석 달여간 호흡을 맞춰온 여수 지역 초중고생 30명의 협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의 공연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가 호숫가에서 처음 만나 추는 백조 아다지오 파드되,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오가는 표정 연기와, 고난도 32회전 푸에떼가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역할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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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31 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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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를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장남 테오.
그리고 형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이복 동생 루크.
'선'과 '악'의 의미를 묻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여섯 개의 의자로만 꾸며졌던 무대는 작은 어항과 파란 바닥 조명상자들이 더해져 설치미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추정화/연출 : "저희는 블루레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파란물 안에서 노닐고 있는 버터플라이(물고기)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 세상에서 노닐고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어항을 만들고 싶었어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 여수음악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석 달여간 호흡을 맞춰온 여수 지역 초중고생 30명의 협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의 공연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가 호숫가에서 처음 만나 추는 백조 아다지오 파드되,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오가는 표정 연기와, 고난도 32회전 푸에떼가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역할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를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된 장남 테오.
그리고 형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이복 동생 루크.
'선'과 '악'의 의미를 묻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여섯 개의 의자로만 꾸며졌던 무대는 작은 어항과 파란 바닥 조명상자들이 더해져 설치미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추정화/연출 : "저희는 블루레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파란물 안에서 노닐고 있는 버터플라이(물고기)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 세상에서 노닐고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어항을 만들고 싶었어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 여수음악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석 달여간 호흡을 맞춰온 여수 지역 초중고생 30명의 협주로 문을 열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의 공연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가 호숫가에서 처음 만나 추는 백조 아다지오 파드되,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오가는 표정 연기와, 고난도 32회전 푸에떼가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역할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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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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