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미얀마로 이동…아웅산 수치와 정상회담

입력 2019.09.03 (06:44) 수정 2019.09.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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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첫 순방지였던 태국 일정을 마치고, 오늘(3일) 미얀마로 이동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오늘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도착한 뒤 윈민 대통령과 면담하고, 이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상의 미얀마 방문은 7년 만입니다.

인구 5천만 명의 미얀마는 뒤늦은 개방으로 1인당 GDP가 천 달러 수준이지만 천연가스와 니켈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에게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 계기로 우리 기업이 겪는 행정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정부 내에 한국 기업 전담 창구인 'Korea Desk'를 개설하고, 통상 산업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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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06:44:33
    • 수정2019-09-03 06:53:30
    정치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첫 순방지였던 태국 일정을 마치고, 오늘(3일) 미얀마로 이동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오늘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도착한 뒤 윈민 대통령과 면담하고, 이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상의 미얀마 방문은 7년 만입니다.

인구 5천만 명의 미얀마는 뒤늦은 개방으로 1인당 GDP가 천 달러 수준이지만 천연가스와 니켈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에게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 계기로 우리 기업이 겪는 행정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정부 내에 한국 기업 전담 창구인 'Korea Desk'를 개설하고, 통상 산업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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