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지역언론 차별
입력 2019.09.03 (08:01)
수정 2019.09.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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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헌 논의에서 지역분권이 강조되는 등 지역 언론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털사업자들은 지역 언론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대표 포털인 네이버의 휴대전화 앱입니다.
구독할 수 있는 77개 언론사 가운데 지역언론은 단 3곳입니다.
다음과 네이트는 언론사 분류 백여 곳 가운데 지역 언론은 한 곳도 없습니다.
이같은 지역언론 차별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미 거대 언론이 된 포털의 책임성이 지적됐습니다.
<송경재/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비례적인 균등이 아니라 지역언론에 대해서 일정정도 할당이 되어야 하고, 지역언론의 목소리를 담아내야지만
전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포털이 될 것입니다."
지역분권 시대에 민주주의 발전 차원에서라도 지역언론의 통로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최상한/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방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치분권 국가를 이루는 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국회에서도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지역언론 차별을 막는 제도적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부겸/국회의원>
"바로 지역언론을 통해서 지역과 전 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포털이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입법을 통해서라도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토론에서는 포털 대주주인 국민연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뉴스정책에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개헌 논의에서 지역분권이 강조되는 등 지역 언론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털사업자들은 지역 언론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대표 포털인 네이버의 휴대전화 앱입니다.
구독할 수 있는 77개 언론사 가운데 지역언론은 단 3곳입니다.
다음과 네이트는 언론사 분류 백여 곳 가운데 지역 언론은 한 곳도 없습니다.
이같은 지역언론 차별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미 거대 언론이 된 포털의 책임성이 지적됐습니다.
<송경재/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비례적인 균등이 아니라 지역언론에 대해서 일정정도 할당이 되어야 하고, 지역언론의 목소리를 담아내야지만
전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포털이 될 것입니다."
지역분권 시대에 민주주의 발전 차원에서라도 지역언론의 통로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최상한/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방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치분권 국가를 이루는 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국회에서도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지역언론 차별을 막는 제도적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부겸/국회의원>
"바로 지역언론을 통해서 지역과 전 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포털이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입법을 통해서라도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토론에서는 포털 대주주인 국민연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뉴스정책에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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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지역언론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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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3 08:01:12
- 수정2019-09-03 08:10:37
[앵커멘트]
개헌 논의에서 지역분권이 강조되는 등 지역 언론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털사업자들은 지역 언론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대표 포털인 네이버의 휴대전화 앱입니다.
구독할 수 있는 77개 언론사 가운데 지역언론은 단 3곳입니다.
다음과 네이트는 언론사 분류 백여 곳 가운데 지역 언론은 한 곳도 없습니다.
이같은 지역언론 차별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미 거대 언론이 된 포털의 책임성이 지적됐습니다.
<송경재/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비례적인 균등이 아니라 지역언론에 대해서 일정정도 할당이 되어야 하고, 지역언론의 목소리를 담아내야지만
전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포털이 될 것입니다."
지역분권 시대에 민주주의 발전 차원에서라도 지역언론의 통로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최상한/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방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치분권 국가를 이루는 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국회에서도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지역언론 차별을 막는 제도적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부겸/국회의원>
"바로 지역언론을 통해서 지역과 전 국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포털이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입법을 통해서라도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토론에서는 포털 대주주인 국민연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뉴스정책에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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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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