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가 피의자 변명 장소?…한국당 ‘뒷북’ 원내전략”

입력 2019.09.03 (10:24) 수정 2019.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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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어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신성한 국회 인사청문회 장소가 범죄피의자의 변명 장소냐"고 물으며, 한국당에 대해서도 "뒷북이나 치고 있으니 한심한 원내전략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2일) 페이스북에 "국민과 야당을 얼마나 깔보면, 저런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겠나?"라면서 "그걸 제지하지도 않고 그대로 진행시키니 웰빙 정당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썼습니다. 또 "몸으로 막는 것은 이때 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홍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조국을 보면서 참 딱한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치 시퍼런 작두 위에서 춤추는 무당처럼 내려올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믿을 곳은 문 대통령밖에 없는데 권력의 변심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조국은 알고 있을까?"라며, "내려오면 검찰에 의해 죽고 계속 내달리면 국민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조국은 알까? 원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탐하면 그렇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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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10:24:55
    • 수정2019-09-03 10:28:44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어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신성한 국회 인사청문회 장소가 범죄피의자의 변명 장소냐"고 물으며, 한국당에 대해서도 "뒷북이나 치고 있으니 한심한 원내전략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2일) 페이스북에 "국민과 야당을 얼마나 깔보면, 저런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겠나?"라면서 "그걸 제지하지도 않고 그대로 진행시키니 웰빙 정당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썼습니다. 또 "몸으로 막는 것은 이때 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홍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조국을 보면서 참 딱한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치 시퍼런 작두 위에서 춤추는 무당처럼 내려올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믿을 곳은 문 대통령밖에 없는데 권력의 변심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조국은 알고 있을까?"라며, "내려오면 검찰에 의해 죽고 계속 내달리면 국민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조국은 알까? 원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탐하면 그렇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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