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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해안서 소형선박 화재 침몰…34명 사망·실종 참사
입력 2019.09.03 (12:29) 수정 2019.09.03 (13:0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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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섬에서 정박 중이던 배가 불길에 휩싸인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배 안에 있던 3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배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화재 선박 구조 요청 : "메이데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보지만, 배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모니카 로체스터/해안경비대 : "소방관들은 해안에서 18m 떨어진 배에서 난 화재를 진화 중이었고, 배는 수심 20m 바닷속으로 침몰했습니다."]

노동절 휴일인 현지시간 2일 새벽 3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서쪽 해상에 있는 샌타크루즈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상업용 다이버 선박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4명이 숨지거나 실종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모두 39명이 타고 있던 배에 불이 나자, 갑판에 있던 선장과 승조원 등 5명은 구조됐지만,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탑승객들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제임스 콜스/탑승자 가족 :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소식을 더 듣기 위해 해안경비대에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이 배는 샌타바버라에서 샌타크루즈섬까지 운항하며 주로 스쿠버 다이버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사고 보트의 선장은 현재 생존한 상태로 구조를 돕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헬기와 쾌속정 등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美 서부해안서 소형선박 화재 침몰…34명 사망·실종 참사
    • 입력 2019-09-03 12:31:21
    • 수정2019-09-03 13:01:46
    뉴스 12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섬에서 정박 중이던 배가 불길에 휩싸인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배 안에 있던 3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배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화재 선박 구조 요청 : "메이데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보지만, 배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모니카 로체스터/해안경비대 : "소방관들은 해안에서 18m 떨어진 배에서 난 화재를 진화 중이었고, 배는 수심 20m 바닷속으로 침몰했습니다."]

노동절 휴일인 현지시간 2일 새벽 3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서쪽 해상에 있는 샌타크루즈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상업용 다이버 선박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4명이 숨지거나 실종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모두 39명이 타고 있던 배에 불이 나자, 갑판에 있던 선장과 승조원 등 5명은 구조됐지만,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탑승객들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제임스 콜스/탑승자 가족 :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소식을 더 듣기 위해 해안경비대에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이 배는 샌타바버라에서 샌타크루즈섬까지 운항하며 주로 스쿠버 다이버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사고 보트의 선장은 현재 생존한 상태로 구조를 돕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헬기와 쾌속정 등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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