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북미 실무협상 빨리 재개돼야”

입력 2019.09.03 (16:57) 수정 2019.09.03 (1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최근 마르굴로프 차관 방북 결과 등을 포함해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러 북핵 수석대표 모두 북미 실무협상이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제1부상, 리태성 부상, 임천일 부상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협력 강화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북미 실무협상 빨리 재개돼야”
    • 입력 2019-09-03 16:57:32
    • 수정2019-09-03 17:47:28
    정치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최근 마르굴로프 차관 방북 결과 등을 포함해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러 북핵 수석대표 모두 북미 실무협상이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제1부상, 리태성 부상, 임천일 부상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협력 강화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