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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단독] 조국 딸, 어머니 재직 대학서 총장상 받아…동양대 압수수색
입력 2019.09.03 (18:58) 수정 2019.09.03 (19:4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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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재직중인 대학교의 총장상을 받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조 후보자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사무실과 동양대 총무팀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단국대 교수를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지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대학 재학시절 한 대학교의 총장 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습니다.

KBS 취재결과 조 씨에게 총장상을 준 대학은 동양대.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씨가 교수로 있는 대학입니다.

검찰은 이 총장상 수상에 정 교수가 개입했다고 보고 오늘 동양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 교수의 사무실과 학교 총무팀이 대상이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양대 관계자/음성변조 : "정상적으로 수업하는데 첫 주에 그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을 휴강하신 거죠."]

검찰은 또 조 씨가 부산대 의전원 지원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힌 코이카를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서울대 의대에도 수사관을 보내 조 씨가 2013년 지원했다 탈락한 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한 지원서류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 장영표 교수를 소환했습니다.

장 교수는 2007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자신의 연구실에서 인턴을 한 조 후보자의 딸을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올렸습니다.

조 후보자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논문과 관련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어제 : "당시 그 시점에는 1저자 2저자 판단 기준이 좀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 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거 같습니다. (장 교수가)인터뷰한 걸 쭉 보다 보니까 거기서 저희 아이가 놀랍도록 열심히 했다..."]

검찰은 장 교수를 상대로 조 씨를 제1저자로 올린 게 적절했는지, 또 대가성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단독] 조국 딸, 어머니 재직 대학서 총장상 받아…동양대 압수수색
    • 입력 2019-09-03 19:01:51
    • 수정2019-09-03 19:48:10
    뉴스 7
[앵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재직중인 대학교의 총장상을 받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조 후보자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사무실과 동양대 총무팀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단국대 교수를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지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대학 재학시절 한 대학교의 총장 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습니다.

KBS 취재결과 조 씨에게 총장상을 준 대학은 동양대.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씨가 교수로 있는 대학입니다.

검찰은 이 총장상 수상에 정 교수가 개입했다고 보고 오늘 동양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 교수의 사무실과 학교 총무팀이 대상이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양대 관계자/음성변조 : "정상적으로 수업하는데 첫 주에 그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을 휴강하신 거죠."]

검찰은 또 조 씨가 부산대 의전원 지원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힌 코이카를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서울대 의대에도 수사관을 보내 조 씨가 2013년 지원했다 탈락한 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한 지원서류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단국대 장영표 교수를 소환했습니다.

장 교수는 2007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자신의 연구실에서 인턴을 한 조 후보자의 딸을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올렸습니다.

조 후보자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논문과 관련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어제 : "당시 그 시점에는 1저자 2저자 판단 기준이 좀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 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거 같습니다. (장 교수가)인터뷰한 걸 쭉 보다 보니까 거기서 저희 아이가 놀랍도록 열심히 했다..."]

검찰은 장 교수를 상대로 조 씨를 제1저자로 올린 게 적절했는지, 또 대가성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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