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2027년까지 MI-28NM 등 신형 헬기 423대 도입”

입력 2019.09.03 (21:46) 수정 2019.09.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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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신형 헬기 423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2027년까지 신형 헬기 423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정부 계획에 따라 제조사들은 헬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423대 중 58대는 이미 우리 군에 인도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조사와 계약한 리스트에는 MI-28NM 공격 헬기 96대가 포함돼 있다"며 "군 당국과 제조사 간 협의로 MI-28NM의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I-28NM은 현재 러시아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MI-28N의 전자 장비와 운동성능을 대폭 개량한 모델로 '대파괴'를 의미하는 '하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AH-64 '아파치'의 라이벌 기종으로 통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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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국방부 “2027년까지 MI-28NM 등 신형 헬기 423대 도입”
    • 입력 2019-09-03 21:46:25
    • 수정2019-09-03 22:05:19
    국제
러시아군이 신형 헬기 423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2027년까지 신형 헬기 423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정부 계획에 따라 제조사들은 헬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423대 중 58대는 이미 우리 군에 인도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조사와 계약한 리스트에는 MI-28NM 공격 헬기 96대가 포함돼 있다"며 "군 당국과 제조사 간 협의로 MI-28NM의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I-28NM은 현재 러시아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MI-28N의 전자 장비와 운동성능을 대폭 개량한 모델로 '대파괴'를 의미하는 '하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AH-64 '아파치'의 라이벌 기종으로 통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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