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파운드화 가치’…달러 대비 3년 만에 최저

입력 2019.09.03 (21:46) 수정 2019.09.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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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딜 브렉시트(Brexit)'와 조기 총선 가능성 등 영국 정치권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파운드-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 가까이 하락한 1.1959 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파운드-달러 환율이 잠시 1.15 달러까지 내려갔던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이 때를 제외하면 1985년 이후 파운드화가 이처럼 낮은 수준에서 정기적으로 거래된 적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 때문으로, '노 딜' 브렉시트와 관련한 정치권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보리스 존선 영국 총리는 다음달 조기 총선 카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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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21:46:25
    • 수정2019-09-03 22:05:35
    국제
'노 딜 브렉시트(Brexit)'와 조기 총선 가능성 등 영국 정치권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파운드-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1% 가까이 하락한 1.1959 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파운드-달러 환율이 잠시 1.15 달러까지 내려갔던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이 때를 제외하면 1985년 이후 파운드화가 이처럼 낮은 수준에서 정기적으로 거래된 적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 때문으로, '노 딜' 브렉시트와 관련한 정치권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보리스 존선 영국 총리는 다음달 조기 총선 카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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