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오픈랩' 문 여나

입력 2019.09.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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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기업이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연구실,

이른바 '오픈랩' 이

대전과 세종·충남에서도 문을 엽니다.



그동안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25개 정부 출연연과 KAIST 등

대덕 특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한 대전시.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무늬만 4차산업혁명 도시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개방형 연구실, 이른바 '오픈랩'이

대전에서도 문을 엽니다.



그동안 정부는

부산과 대구, 강원도 등

전국 10개 시·도의 혁신도시에 한 해

'오픈랩' 사업을 지원했지만



최근, 혁신도시로

지정받지 못한 대전을 포함해

세종과 충남, 광주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조상현/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 산업정책팀장 [녹취]

"국회의원이나 정.관계 동원해서 혁신도시가 돼야하는 타당성과 이유를 계속 정부에 건의를 했고요,"



오픈랩 사업을 통해

대전에서 추진될 주요 산업은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사물인터넷 모바일 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산업 분야의 핵심으로,

오는 2022년까지 71억 원을 들여

지능형 사물인터넷 모듈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인터뷰]

"5G나 IOT(사물인터넷)사업이 실제로 실증화 테스트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 할 수 있고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기 떼문에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를 가질 수 있고.."



또, 충남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을 마련하고



세종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오픈랩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에서 배제된 설움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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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오픈랩' 문 여나
    • 입력 2019-09-03 23:57:22
    뉴스9(대전)
[앵커멘트]

국내 기업이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연구실,
이른바 '오픈랩' 이
대전과 세종·충남에서도 문을 엽니다.

그동안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25개 정부 출연연과 KAIST 등
대덕 특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한 대전시.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무늬만 4차산업혁명 도시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개방형 연구실, 이른바 '오픈랩'이
대전에서도 문을 엽니다.

그동안 정부는
부산과 대구, 강원도 등
전국 10개 시·도의 혁신도시에 한 해
'오픈랩' 사업을 지원했지만

최근, 혁신도시로
지정받지 못한 대전을 포함해
세종과 충남, 광주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조상현/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 산업정책팀장 [녹취]
"국회의원이나 정.관계 동원해서 혁신도시가 돼야하는 타당성과 이유를 계속 정부에 건의를 했고요,"

오픈랩 사업을 통해
대전에서 추진될 주요 산업은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사물인터넷 모바일 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산업 분야의 핵심으로,
오는 2022년까지 71억 원을 들여
지능형 사물인터넷 모듈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인터뷰]
"5G나 IOT(사물인터넷)사업이 실제로 실증화 테스트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 할 수 있고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기 떼문에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를 가질 수 있고.."

또, 충남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을 마련하고

세종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오픈랩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에서 배제된 설움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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