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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침입.화재 감지..일본 독점에 도전장
입력 2019.09.03 (23:58)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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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연구진이 소리를 이용해

사각지대 없이

무단침입과 화재를 감지하는

획기적인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일본이 장악한 센서 시장에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몰래 사무실에 침입하자

요란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펙트1] "침입이 감지됐습니다."



이번엔 휴대용 버너에 불을 켜자

채 1분도 안돼 역시 경보가 작동합니다.



무단침입과 화재를 감지한 건

소리의 특성을 이용한

천장의 작은 '음파 센서'입니다.



박강호 박사/[인터뷰]

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센서연구실

"소리가 전파될 때 주파수가 일정하게

나오는데요, 어떤 움직임이라든지 온도

변화에 의해서 (파장이) 바뀌는 것을

센서가 감지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경우 기존 센서는

불이 확산된 뒤에야 알 수 있는데요,

이 센서는 온도변화를 통해

50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음파 센서의 장점은

사각지대가 없다는 점입니다.



CCTV나 적외선 센서는

장애물 앞에선 무용지물이지만,

소리는 반사나 회절 현상으로

눈에 안 보이는 곳까지 도달해

작은 변화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김승주/[인터뷰]

센서 생산업체 부사장

"사각지대가 없기 때문에 1~2개의 센서로

넓은 공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설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겠습니다."



음파 센서가 내년에 상용화되면

일본이 장악한 센서 시장에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연구진과 개발업체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세계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 소리로 침입.화재 감지..일본 독점에 도전장
    • 입력 2019-09-03 23:58:35
    뉴스9(대전)
[앵커멘트]

국내 연구진이 소리를 이용해

사각지대 없이

무단침입과 화재를 감지하는

획기적인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일본이 장악한 센서 시장에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몰래 사무실에 침입하자

요란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펙트1] "침입이 감지됐습니다."



이번엔 휴대용 버너에 불을 켜자

채 1분도 안돼 역시 경보가 작동합니다.



무단침입과 화재를 감지한 건

소리의 특성을 이용한

천장의 작은 '음파 센서'입니다.



박강호 박사/[인터뷰]

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센서연구실

"소리가 전파될 때 주파수가 일정하게

나오는데요, 어떤 움직임이라든지 온도

변화에 의해서 (파장이) 바뀌는 것을

센서가 감지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경우 기존 센서는

불이 확산된 뒤에야 알 수 있는데요,

이 센서는 온도변화를 통해

50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음파 센서의 장점은

사각지대가 없다는 점입니다.



CCTV나 적외선 센서는

장애물 앞에선 무용지물이지만,

소리는 반사나 회절 현상으로

눈에 안 보이는 곳까지 도달해

작은 변화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김승주/[인터뷰]

센서 생산업체 부사장

"사각지대가 없기 때문에 1~2개의 센서로

넓은 공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설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겠습니다."



음파 센서가 내년에 상용화되면

일본이 장악한 센서 시장에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연구진과 개발업체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세계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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