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 서해로 북상 중, 오늘 전국 영향권

입력 2019.09.07 (00:01) 수정 2019.09.0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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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어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호남지방,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그리고 충남 서부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은 오늘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에서 계속 북상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북과 충남 서쪽 해상을 거쳐 오늘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이어 오늘 오전부터는 중부지방도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되는 최대 순간 풍속은 서해 섬 지역이 초속 55m(시속200km)에 이르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 지역은 초속 40에서 50m(시속 145에서 180km),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25에서 35m(시속 90에서 125k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에 최고 400mm, 남해안과 제주 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에서 200mm,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5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를 통과하는 동안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남해안, 섬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링링'은 현재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km)인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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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호 태풍 ‘링링’ 서해로 북상 중, 오늘 전국 영향권
    • 입력 2019-09-07 00:01:22
    • 수정2019-09-07 01:53:28
    사회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어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호남지방,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그리고 충남 서부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은 오늘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에서 계속 북상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북과 충남 서쪽 해상을 거쳐 오늘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이어 오늘 오전부터는 중부지방도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되는 최대 순간 풍속은 서해 섬 지역이 초속 55m(시속200km)에 이르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 지역은 초속 40에서 50m(시속 145에서 180km),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25에서 35m(시속 90에서 125k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에 최고 400mm, 남해안과 제주 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에서 200mm,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5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를 통과하는 동안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남해안, 섬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링링'은 현재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km)인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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