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검찰의 잘못된 복귀 아니길…검찰권 남용”

입력 2019.09.07 (02:19) 수정 2019.09.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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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정치 검찰의 잘못된 복귀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7일) 조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쉬운 것은 서초동에 있어야 할 검찰이 여의도 청문회장까지 왔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같은 당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날이라 하더라도,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 한 번도 없이, 절차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기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피의자로서 최소한의 방어권을 행사할 기회도 박탈한 비인권적 수사이며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검찰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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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7 02:19:57
    • 수정2019-09-07 02:39:35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정치 검찰의 잘못된 복귀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7일) 조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쉬운 것은 서초동에 있어야 할 검찰이 여의도 청문회장까지 왔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같은 당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날이라 하더라도,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 한 번도 없이, 절차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기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피의자로서 최소한의 방어권을 행사할 기회도 박탈한 비인권적 수사이며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검찰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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