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피해 속출…4천여 가구 정전·단수
입력 2019.09.07 (05:09)
수정 2019.09.0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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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간판이나 벽이 무너지고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제주지역 피해 소식 김익태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밤새 제주 섬에 몰아쳤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은 맥없이 쓰러지며 인도를 가로막았고, 공동주택 유리창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깨져 나갔습니다.
[주병욱/제주시 노형동 : "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불안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우당탕탕..."]
중앙분리대도, 교통 신호등도 모두 태풍의 위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해안도로가 가라 앉으면서 긴급 공사로 인해 500미터 구간에서 도로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 : "2000년에 만든 (배수)관이라 오래 노후돼서 함몰이 됐어요."]
이밖에도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리는 등 피해 신고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만3천여 가구에선 전기와 상수도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태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간판이나 벽이 무너지고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제주지역 피해 소식 김익태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밤새 제주 섬에 몰아쳤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은 맥없이 쓰러지며 인도를 가로막았고, 공동주택 유리창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깨져 나갔습니다.
[주병욱/제주시 노형동 : "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불안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우당탕탕..."]
중앙분리대도, 교통 신호등도 모두 태풍의 위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해안도로가 가라 앉으면서 긴급 공사로 인해 500미터 구간에서 도로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 : "2000년에 만든 (배수)관이라 오래 노후돼서 함몰이 됐어요."]
이밖에도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리는 등 피해 신고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만3천여 가구에선 전기와 상수도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태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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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7 05:11:24
- 수정2019-09-07 05:21:57

[앵커]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간판이나 벽이 무너지고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제주지역 피해 소식 김익태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밤새 제주 섬에 몰아쳤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은 맥없이 쓰러지며 인도를 가로막았고, 공동주택 유리창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깨져 나갔습니다.
[주병욱/제주시 노형동 : "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불안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우당탕탕..."]
중앙분리대도, 교통 신호등도 모두 태풍의 위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해안도로가 가라 앉으면서 긴급 공사로 인해 500미터 구간에서 도로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 : "2000년에 만든 (배수)관이라 오래 노후돼서 함몰이 됐어요."]
이밖에도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리는 등 피해 신고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만3천여 가구에선 전기와 상수도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태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간판이나 벽이 무너지고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제주지역 피해 소식 김익태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밤새 제주 섬에 몰아쳤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은 맥없이 쓰러지며 인도를 가로막았고, 공동주택 유리창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깨져 나갔습니다.
[주병욱/제주시 노형동 : "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불안하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우당탕탕..."]
중앙분리대도, 교통 신호등도 모두 태풍의 위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해안도로가 가라 앉으면서 긴급 공사로 인해 500미터 구간에서 도로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 : "2000년에 만든 (배수)관이라 오래 노후돼서 함몰이 됐어요."]
이밖에도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리는 등 피해 신고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만3천여 가구에선 전기와 상수도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태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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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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