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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0미터 강풍 불면 유리 창틀부터 고정해야
입력 2019.09.07 (05:24) 수정 2019.09.07 (05: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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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순간 최대 초속이 50m에 달하는 강풍이 올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개인들이 가정에서 강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강병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주변에 작은 유리 조각들이 흩어져있고, 앞 유리는 날카로운 물체에 부딪혀 깨진 흔적이 역력합니다.

지난 5월 부산을 덮친 강풍에 공사 중인 초고층 건물에서 유리창이 깨져 떨어졌습니다.

당시 바람의 순간 최대 초속은 18m로 깨진 유리창 파편은 100m가 훨씬 넘는 거리의 인근 주차장과 인도까지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13호 태풍 '링링'의 순간 최대 초속은 50m 정도로 이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에 유리창이 깨진다면 날아간 파편이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유리창이 흔들리지 않도록 창틀을 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규출/동원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가정집에서는 창틀 사이에 신문지를 꽂아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강풍이 올 경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낡은 아파트입니다.

금이 가거나 깨진 아파트 외벽 일부가 강풍에 날아갈 수 있고, 난간대처럼 녹슨 구조물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규출/동원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난간대가 오래돼 지지대가 약해졌을거고, 이게 콘크리트에 박혀있는데 콘크리트가 경화돼서 힘이 없으니 약간만 충격을 줘도 파손될 수 있다는 거죠."]

따라서 베란다 등 집안 주변에서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미리 치워놓는 게 가장 손쉬우면서도 중요한 사고 예방법입니다.

또한 건물의 출입문을 모두 닫고, 가스를 미리 차단하는 것도 강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 초속 50미터 강풍 불면 유리 창틀부터 고정해야
    • 입력 2019-09-07 05:35:20
    • 수정2019-09-07 05:39:47
    뉴스광장 1부
[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순간 최대 초속이 50m에 달하는 강풍이 올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개인들이 가정에서 강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강병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주변에 작은 유리 조각들이 흩어져있고, 앞 유리는 날카로운 물체에 부딪혀 깨진 흔적이 역력합니다.

지난 5월 부산을 덮친 강풍에 공사 중인 초고층 건물에서 유리창이 깨져 떨어졌습니다.

당시 바람의 순간 최대 초속은 18m로 깨진 유리창 파편은 100m가 훨씬 넘는 거리의 인근 주차장과 인도까지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13호 태풍 '링링'의 순간 최대 초속은 50m 정도로 이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에 유리창이 깨진다면 날아간 파편이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유리창이 흔들리지 않도록 창틀을 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규출/동원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가정집에서는 창틀 사이에 신문지를 꽂아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강풍이 올 경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낡은 아파트입니다.

금이 가거나 깨진 아파트 외벽 일부가 강풍에 날아갈 수 있고, 난간대처럼 녹슨 구조물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규출/동원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난간대가 오래돼 지지대가 약해졌을거고, 이게 콘크리트에 박혀있는데 콘크리트가 경화돼서 힘이 없으니 약간만 충격을 줘도 파손될 수 있다는 거죠."]

따라서 베란다 등 집안 주변에서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미리 치워놓는 게 가장 손쉬우면서도 중요한 사고 예방법입니다.

또한 건물의 출입문을 모두 닫고, 가스를 미리 차단하는 것도 강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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