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륙도 피해 우려…이 시각 나주 배밭

입력 2019.09.07 (06:03) 수정 2019.09.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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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지역 바다와 함께 육지에서도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수농가는 비상입니다.

나주 배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있는 이곳도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배를 감싼 종이가 비에 젖거나 비바람을 견디지 못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태풍 링링은 예상보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늘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서쪽 백60킬로미터까지 근접해 오늘 오전이 가장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신안군 가거도 145mm를 최고로, 영암군 학산면 64밀리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20에서 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배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라남도는 해안과 하천은 물론 농경지와 노후 저수지 등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말고,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라디오와 TV, 방송, 재난알림문자 등의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주시 봉황면 배 과수원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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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내륙도 피해 우려…이 시각 나주 배밭
    • 입력 2019-09-07 06:20:20
    • 수정2019-09-07 08:07:06
    뉴스광장 1부
[앵커]

전남 지역 바다와 함께 육지에서도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수농가는 비상입니다.

나주 배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있는 이곳도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배를 감싼 종이가 비에 젖거나 비바람을 견디지 못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태풍 링링은 예상보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늘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서쪽 백60킬로미터까지 근접해 오늘 오전이 가장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신안군 가거도 145mm를 최고로, 영암군 학산면 64밀리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20에서 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배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라남도는 해안과 하천은 물론 농경지와 노후 저수지 등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말고,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라디오와 TV, 방송, 재난알림문자 등의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주시 봉황면 배 과수원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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