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링링’ 북상, 점차 전국 직접 영향

입력 2019.09.07 (06:57) 수정 2019.09.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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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으로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해 남부해상까지 진출했는데요.

오후에는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서해상과 제주해상, 남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지역으로도 태풍 특보는 확대되겠습니다.

레이더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태풍에서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오늘 아침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제주와 호남, 경남서부남해안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비보다도 바람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합니다.

신안 가거도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52.5미터, 제주와 진도에도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이동식 간판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입니다.

앞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강풍반경이 한반도를 다 덮을 정도로 넓은데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0에서 5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10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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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링링’ 북상, 점차 전국 직접 영향
    • 입력 2019-09-07 07:28:30
    • 수정2019-09-07 07:38:52
    뉴스광장 1부
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으로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해 남부해상까지 진출했는데요.

오후에는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서해상과 제주해상, 남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지역으로도 태풍 특보는 확대되겠습니다.

레이더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태풍에서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오늘 아침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제주와 호남, 경남서부남해안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비보다도 바람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합니다.

신안 가거도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52.5미터, 제주와 진도에도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이동식 간판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입니다.

앞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강풍반경이 한반도를 다 덮을 정도로 넓은데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0에서 5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10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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