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송환법 철회에도 진통 계속…지하철역 폐쇄·최루탄 발사도

입력 2019.09.07 (10:08) 수정 2019.09.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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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법의 공식 철회에도 어젯밤(6일) 늦게까지 홍콩 시민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홍콩 도심 곳곳의 지하철역이 폐쇄됐습니다.

홍콩 지하철 당국은 어제 자정쯤 성명을 내고 "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프린스 에드워드역 등 지하철역 3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프린스 에드워드 역이 폐쇄되자 인근 나단 로드를 점거하고 바리케이드를 친 채 시위에 나섰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강제해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오늘(7일) 홍콩 쇼핑몰 등을 돌아다니면서 소비 자제 운동을 펼치고, 내일(8일)에는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홍콩 인권민주 기도집회'를 여는 등 대규모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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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7 10:08:34
    • 수정2019-09-07 11:17:52
    국제
송환법의 공식 철회에도 어젯밤(6일) 늦게까지 홍콩 시민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홍콩 도심 곳곳의 지하철역이 폐쇄됐습니다.

홍콩 지하철 당국은 어제 자정쯤 성명을 내고 "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프린스 에드워드역 등 지하철역 3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프린스 에드워드 역이 폐쇄되자 인근 나단 로드를 점거하고 바리케이드를 친 채 시위에 나섰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강제해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오늘(7일) 홍콩 쇼핑몰 등을 돌아다니면서 소비 자제 운동을 펼치고, 내일(8일)에는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홍콩 인권민주 기도집회'를 여는 등 대규모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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