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 ‘링링’ 피해 속출…나무 쓰러지고 수거장 날아가

입력 2019.09.07 (11:18) 수정 2019.09.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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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2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면사무소 앞에서는 이날 오전 8시 31분께 나무가 옆으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고,강화군과 남동구에서도 도로 인근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인천 지역에서 가로수 10여 그루가 넘어졌습니다.

또,오늘 오전 9시쯤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빌라 외벽이 떨어졌고,인천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장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 풀숲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부평과 계양·연수구 등지에서는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잇따랐고 오전 9시 12분쯤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와 도화동 제일시장 일대가 일시 정전됐습니다.

인천 지역에는 태풍 `링링`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오늘 오후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재난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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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 ‘링링’ 피해 속출…나무 쓰러지고 수거장 날아가
    • 입력 2019-09-07 11:18:28
    • 수정2019-09-07 11:24:17
    사회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0시까지 2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면사무소 앞에서는 이날 오전 8시 31분께 나무가 옆으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고,강화군과 남동구에서도 도로 인근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인천 지역에서 가로수 10여 그루가 넘어졌습니다.

또,오늘 오전 9시쯤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빌라 외벽이 떨어졌고,인천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장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 풀숲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부평과 계양·연수구 등지에서는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잇따랐고 오전 9시 12분쯤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와 도화동 제일시장 일대가 일시 정전됐습니다.

인천 지역에는 태풍 `링링`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오늘 오후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재난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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