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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8호 태풍 ‘미탁’
충남 서해안 거센 비바람…긴장감 속 태풍 북상 대비
입력 2019.09.07 (12:00) 수정 2019.09.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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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충남 서해안 지역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는데요.

이번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충남 태안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태안반도 끝자락에 있는 태안 신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빗줄기는 오락가락 하지만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태풍이 가까워졌음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데요, 순간적으로 몸이 휘청거릴 정돕니다.

태풍이 점차 충남 서해안에 접근하면서 오전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바다의 물결도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령 외연도의 경우 1시간 전에 순간 최고 풍속이 초속 35.1미터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과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충청권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낮 12시쯤 충청권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뒤 오후 3시쯤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앞으로 4~5시간 정도가 이번 태풍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아직까지 충청권에서는 이렇다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비는 단단히 하고 있겠죠?

[기자]

네 현재, 충청남도 내 백여 개 항 포구에는 어선 등 선박 5천 7백여 척이 피항을 완료했습니다.

또 충남 7개 섬 지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의 운항도 모두 중단됐는데요.

충남 서해안의 해수욕장과 야영장, 등산로 등도 모두 통제되거나 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0년 충남에 막대한 피해를 냈던 곤파스와 경로과 크기가 닮아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서천과 보령에서 모두 3백 70여 가구가 일시 정전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서 나무와 간판 쓰러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또, 대전 용전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가 쓰러지는 등 대전과 세종에서도 나무와 간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수량은 최대 40밀리미터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충남 서해안에는 자동차와 선박이 뒤집히는 순간 최대 초속 40에서 5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태안 신진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충남 서해안 거센 비바람…긴장감 속 태풍 북상 대비
    • 입력 2019-09-07 12:03:44
    • 수정2019-09-07 12:16:01
[앵커]

태풍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충남 서해안 지역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는데요.

이번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충남 태안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태안반도 끝자락에 있는 태안 신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빗줄기는 오락가락 하지만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태풍이 가까워졌음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데요, 순간적으로 몸이 휘청거릴 정돕니다.

태풍이 점차 충남 서해안에 접근하면서 오전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바다의 물결도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령 외연도의 경우 1시간 전에 순간 최고 풍속이 초속 35.1미터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과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충청권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낮 12시쯤 충청권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뒤 오후 3시쯤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앞으로 4~5시간 정도가 이번 태풍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아직까지 충청권에서는 이렇다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비는 단단히 하고 있겠죠?

[기자]

네 현재, 충청남도 내 백여 개 항 포구에는 어선 등 선박 5천 7백여 척이 피항을 완료했습니다.

또 충남 7개 섬 지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의 운항도 모두 중단됐는데요.

충남 서해안의 해수욕장과 야영장, 등산로 등도 모두 통제되거나 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0년 충남에 막대한 피해를 냈던 곤파스와 경로과 크기가 닮아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서천과 보령에서 모두 3백 70여 가구가 일시 정전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서 나무와 간판 쓰러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또, 대전 용전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가 쓰러지는 등 대전과 세종에서도 나무와 간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수량은 최대 40밀리미터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충남 서해안에는 자동차와 선박이 뒤집히는 순간 최대 초속 40에서 5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태안 신진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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