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으로 항공편 운항 차질 늘어

입력 2019.09.07 (12:08) 수정 2019.09.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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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전국 공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 나가있는 신지수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 기자, 거기도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네요?

[리포트]

네,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빗방울은 아직 드문드문 떨어지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도 많이 휘날립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비행편은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김포공항에서는 시간이 가면서 운항 차질도 늘어서 오전 11시 기준으로 21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이시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의 경우도 운항 차질이 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12시 기준 출발 59편, 도착 58편 총 117편이 결항됐고 출발 36편, 도착 65편 등 101편이 지연됐습니다.

또 도착 1편은 회항했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태풍 영향으로 항공사들이 자체 판단해 운항계획을 취소한 편수도 109편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전 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120편과 국제선 6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때문에 공항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출발 전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풍속이 강해지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폐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가는 길목도 확인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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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북상으로 항공편 운항 차질 늘어
    • 입력 2019-09-07 12:29:01
    • 수정2019-09-08 08:24:13
[앵커]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전국 공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 나가있는 신지수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 기자, 거기도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네요?

[리포트]

네,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빗방울은 아직 드문드문 떨어지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도 많이 휘날립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비행편은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김포공항에서는 시간이 가면서 운항 차질도 늘어서 오전 11시 기준으로 21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이시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의 경우도 운항 차질이 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12시 기준 출발 59편, 도착 58편 총 117편이 결항됐고 출발 36편, 도착 65편 등 101편이 지연됐습니다.

또 도착 1편은 회항했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태풍 영향으로 항공사들이 자체 판단해 운항계획을 취소한 편수도 109편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전 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120편과 국제선 6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때문에 공항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출발 전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상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풍속이 강해지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폐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가는 길목도 확인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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