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강풍에 대전·세종·충남 피해 잇따라

입력 2019.09.07 (13:43) 수정 2019.09.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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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이 충남 서해안을 지나면서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5분쯤 서산시 부석면의 한 도로에서 28살 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강풍에 넘어진 가로수에 깔려 최 씨와 함께 타고 있던 8살 김 모 군이 어깨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천안시 부대동의 과수원에서 사과와 배 등이 떨어지는 피해가 났고 보령시 남포면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는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전시 판암역 인근 상가 건물의 간판이 떨어지는 등 19건의 간판 떨어짐 신고가 접수됐고, 천안에서는 한 타이어 판매점의 조립식 판넬 벽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세종시와 대전.충남에서 현재 백여 건 가까운 가로수 쓰러짐이 발생했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오전 7시 40분쯤에는 세종시 전동면 노장 산업단지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며 고압선이 끊겨 공장 5곳이 정전되는 등 3건의 정전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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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링링’ 강풍에 대전·세종·충남 피해 잇따라
    • 입력 2019-09-07 13:43:21
    • 수정2019-09-07 13:48:11
    사회
제 13호 태풍 링링이 충남 서해안을 지나면서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5분쯤 서산시 부석면의 한 도로에서 28살 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강풍에 넘어진 가로수에 깔려 최 씨와 함께 타고 있던 8살 김 모 군이 어깨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천안시 부대동의 과수원에서 사과와 배 등이 떨어지는 피해가 났고 보령시 남포면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는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전시 판암역 인근 상가 건물의 간판이 떨어지는 등 19건의 간판 떨어짐 신고가 접수됐고, 천안에서는 한 타이어 판매점의 조립식 판넬 벽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세종시와 대전.충남에서 현재 백여 건 가까운 가로수 쓰러짐이 발생했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오전 7시 40분쯤에는 세종시 전동면 노장 산업단지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며 고압선이 끊겨 공장 5곳이 정전되는 등 3건의 정전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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