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부인 기소는 시작에 불과…사퇴가 정의”

입력 2019.09.07 (14:29) 수정 2019.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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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는 지금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 정의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청문회가 '사퇴 확정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고했었다"면서 "예상대로 청문회는 검찰 기소 소식과 함께 끝났다"고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면서 "이슈 덮기, 본질 흐리기, 임명을 강행하려는 압박 속에서 '국민의 시간'을 벌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소된 아내의 남편이 검찰 인사권을 쥔 법무부 수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법질서의 붕괴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는 지금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부인에 대한 기소는 그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국 후보자는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정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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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7 14:29:36
    • 수정2019-09-07 14:30:55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는 지금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 정의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청문회가 '사퇴 확정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고했었다"면서 "예상대로 청문회는 검찰 기소 소식과 함께 끝났다"고 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면서 "이슈 덮기, 본질 흐리기, 임명을 강행하려는 압박 속에서 '국민의 시간'을 벌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소된 아내의 남편이 검찰 인사권을 쥔 법무부 수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법질서의 붕괴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는 지금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부인에 대한 기소는 그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국 후보자는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정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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