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강풍에 전신주 쓰러져 정전…인천 지역 정전 잇따라

입력 2019.09.07 (15:12) 수정 2019.09.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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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강타한 인천 곳곳에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1시 36분쯤 서해 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일대 가정집 591곳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임시 복구에 나섰지만 육지와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끊겨 복구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태풍이 북상하고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정식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낮 12시 14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도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1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오전 9시 12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 일대에서, 비슷한 시각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 인근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권영석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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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강풍에 전신주 쓰러져 정전…인천 지역 정전 잇따라
    • 입력 2019-09-07 15:12:01
    • 수정2019-09-07 15:16:19
    사회
태풍 '링링'이 강타한 인천 곳곳에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1시 36분쯤 서해 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일대 가정집 591곳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임시 복구에 나섰지만 육지와 연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끊겨 복구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태풍이 북상하고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정식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낮 12시 14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도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1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오전 9시 12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 일대에서, 비슷한 시각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 인근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권영석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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