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판매 급감…“日 닛산, 한국 시장 철수 검토”

입력 2019.09.07 (15:54) 수정 2019.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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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속에 판매가 급감한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한국 수입차협회의 집계 결과, 지난달 한국에서 판매된 닛산차는 53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7.4% 급감했습니다.

닛산을 비롯한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1,398대로 1년 전에 비해 58% 줄었습니다.

한국 닛산 고위 관계자는 '한국 철수 검토' 보도와 관련한 국내 언론의 질의에 대해 "회사 규정상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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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7 15:54:54
    • 수정2019-09-07 16:00:57
    국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속에 판매가 급감한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한국 수입차협회의 집계 결과, 지난달 한국에서 판매된 닛산차는 53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7.4% 급감했습니다.

닛산을 비롯한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1,398대로 1년 전에 비해 58% 줄었습니다.

한국 닛산 고위 관계자는 '한국 철수 검토' 보도와 관련한 국내 언론의 질의에 대해 "회사 규정상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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