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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8호 태풍 ‘미탁’
암흑의 강화도, 25%가 전기 공급 중단…섬 주민 피해 심각
입력 2019.09.07 (21:07) 수정 2019.09.07 (22:3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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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서해 섬 지역의 피해가 심했는데요.

강한 바람의 여파로 강화도 일대엔 곳곳에 정전이 잇따라 많은 주민들이 지금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강화도를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바람 상황은 괜찮아 보이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강화대교입니다.

평소에는 야경까지 감상할만한 곳이지만, 지금은 가로등이 모두 꺼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바로 앞인 김포 쪽 가로등은 켜져있는데, 강화도 쪽만 오늘(7일) 태풍 피해로 인해 가로등이 꺼진 상황입니다.

뒤로 보이는 강화도 일대는 마을 전체가 깜깜해진 곳이 늘면서, 정전피해를 입은 곳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현재 2만 천 가구가 정전된 상태인데요.

전체 강화도 가구수의 25%에 해당하는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시간인 오후 5시가 되서야 한국전력 등은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강풍이 심한 탓에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 다리를 건너면 교동도라는 섬이 나옵니다.

저희 취재진이 태풍이 지날 당시 이 섬에서 여러 장면들을 목격을 했는데요.

강한 돌풍이 나무를 쓰러뜨리고, 그 나무가 또 전봇대의 전선을 끊으면서 정전 피해가 확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통신 피해 역시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카드결제가 먹통이라서 상가 곳곳에서 ‘현금만 받는다’는 팻말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핸드폰도 불통이 되는 지역이 많아서 재난 상황을 가족 친지들에게 알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밤새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대교에서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암흑의 강화도, 25%가 전기 공급 중단…섬 주민 피해 심각
    • 입력 2019-09-07 21:08:49
    • 수정2019-09-07 22:34:55
    뉴스 9
[앵커]

특히 서해 섬 지역의 피해가 심했는데요.

강한 바람의 여파로 강화도 일대엔 곳곳에 정전이 잇따라 많은 주민들이 지금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강화도를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바람 상황은 괜찮아 보이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강화대교입니다.

평소에는 야경까지 감상할만한 곳이지만, 지금은 가로등이 모두 꺼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바로 앞인 김포 쪽 가로등은 켜져있는데, 강화도 쪽만 오늘(7일) 태풍 피해로 인해 가로등이 꺼진 상황입니다.

뒤로 보이는 강화도 일대는 마을 전체가 깜깜해진 곳이 늘면서, 정전피해를 입은 곳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현재 2만 천 가구가 정전된 상태인데요.

전체 강화도 가구수의 25%에 해당하는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시간인 오후 5시가 되서야 한국전력 등은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강풍이 심한 탓에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 다리를 건너면 교동도라는 섬이 나옵니다.

저희 취재진이 태풍이 지날 당시 이 섬에서 여러 장면들을 목격을 했는데요.

강한 돌풍이 나무를 쓰러뜨리고, 그 나무가 또 전봇대의 전선을 끊으면서 정전 피해가 확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통신 피해 역시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카드결제가 먹통이라서 상가 곳곳에서 ‘현금만 받는다’는 팻말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핸드폰도 불통이 되는 지역이 많아서 재난 상황을 가족 친지들에게 알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밤새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대교에서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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