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쓰러지고..시설물 피해 속출
입력 2019.09.07 (22:04)
수정 2019.09.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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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같은 살인적인 강풍에
시설물 피해도 천여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는가 하면
가로수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이어서 이수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의 한
타이어 판매 대리점.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건물용 판넬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타이어는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습니다.
강풍을 몰고 온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역 곳곳에 시설물 피해를 냈습니다.
[녹취]
타이어 판매 직원
"갑자기 바람이 확 불더니 와장창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까 저렇게 쓰러진 거예요."
대학교 수련원 현관 천장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겨
바닥까지 길게 늘어졌고
호텔 창문도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지붕이 날아가 버린
한 농가의 주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인터뷰]
조한천/ 태풍피해 주민
"(바람이)너무 불어 불안해서 바깥으로 나왔더니 지붕이 확 날아와서 저리로 날아가더라고요."
도심도 상황은 마찬가지,
강풍을 버티지 못한 교회 첨탑은
반쯤 쓰러졌고
심지어 대전의 한 대학교 기숙사는
바람에 외벽 타일이 찢겨나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전보건대 기숙사 관리직원/
"창문 틈으로 어떻게 부서졌는지 봤는데, 지금 많이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뒤편이 달랑달랑하니…."
또 세종,아산,서천,보령에서는
정전이 잇따랐고
태안과 천안 등지에서
가로수 백여 그루 이상이 쓰러지거나
꺾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간판과 신호등 전도 등
오늘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천7백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이같은 살인적인 강풍에
시설물 피해도 천여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는가 하면
가로수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이어서 이수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의 한
타이어 판매 대리점.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건물용 판넬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타이어는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습니다.
강풍을 몰고 온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역 곳곳에 시설물 피해를 냈습니다.
[녹취]
타이어 판매 직원
"갑자기 바람이 확 불더니 와장창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까 저렇게 쓰러진 거예요."
대학교 수련원 현관 천장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겨
바닥까지 길게 늘어졌고
호텔 창문도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지붕이 날아가 버린
한 농가의 주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인터뷰]
조한천/ 태풍피해 주민
"(바람이)너무 불어 불안해서 바깥으로 나왔더니 지붕이 확 날아와서 저리로 날아가더라고요."
도심도 상황은 마찬가지,
강풍을 버티지 못한 교회 첨탑은
반쯤 쓰러졌고
심지어 대전의 한 대학교 기숙사는
바람에 외벽 타일이 찢겨나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전보건대 기숙사 관리직원/
"창문 틈으로 어떻게 부서졌는지 봤는데, 지금 많이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뒤편이 달랑달랑하니…."
또 세종,아산,서천,보령에서는
정전이 잇따랐고
태안과 천안 등지에서
가로수 백여 그루 이상이 쓰러지거나
꺾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간판과 신호등 전도 등
오늘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천7백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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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고 쓰러지고..시설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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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7 22:04:19
- 수정2019-09-07 22:51:33
[앵커멘트]
이같은 살인적인 강풍에
시설물 피해도 천여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는가 하면
가로수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이어서 이수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의 한
타이어 판매 대리점.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건물용 판넬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타이어는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습니다.
강풍을 몰고 온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역 곳곳에 시설물 피해를 냈습니다.
[녹취]
타이어 판매 직원
"갑자기 바람이 확 불더니 와장창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까 저렇게 쓰러진 거예요."
대학교 수련원 현관 천장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겨
바닥까지 길게 늘어졌고
호텔 창문도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지붕이 날아가 버린
한 농가의 주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인터뷰]
조한천/ 태풍피해 주민
"(바람이)너무 불어 불안해서 바깥으로 나왔더니 지붕이 확 날아와서 저리로 날아가더라고요."
도심도 상황은 마찬가지,
강풍을 버티지 못한 교회 첨탑은
반쯤 쓰러졌고
심지어 대전의 한 대학교 기숙사는
바람에 외벽 타일이 찢겨나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대전보건대 기숙사 관리직원/
"창문 틈으로 어떻게 부서졌는지 봤는데, 지금 많이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뒤편이 달랑달랑하니…."
또 세종,아산,서천,보령에서는
정전이 잇따랐고
태안과 천안 등지에서
가로수 백여 그루 이상이 쓰러지거나
꺾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간판과 신호등 전도 등
오늘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천7백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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