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환자 5명 중 4명 남성, ‘50~60대 환자 많아’

입력 2019.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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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환자 5명 가운데 4명가량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알코올 중독 환자가 7만 4천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해, 여성 환자보다 3.4배 많았습니다.

지난해 진료 인원 가운데 50대 환자가 2만 명에 가까워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의 경우엔 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와, 중장년층에서 알코올 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어려움이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가 50~60대"라면서, 해당 나잇대 환자들은 알코올성 치매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알코올 중독 외래 환자와 외래 진료비 모두 증가세라면서, 음주 이외의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고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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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 중독 환자 5명 중 4명 남성, ‘50~60대 환자 많아’
    • 입력 2019-09-09 12:00:39
    생활·건강
알코올 중독 환자 5명 가운데 4명가량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알코올 중독 환자가 7만 4천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해, 여성 환자보다 3.4배 많았습니다.

지난해 진료 인원 가운데 50대 환자가 2만 명에 가까워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의 경우엔 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와, 중장년층에서 알코올 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어려움이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가 50~60대"라면서, 해당 나잇대 환자들은 알코올성 치매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알코올 중독 외래 환자와 외래 진료비 모두 증가세라면서, 음주 이외의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고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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