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준혁, 사이클링 히트

입력 2003.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수원경기에서 삼성 양준혁이 프로통산 11번째 사이클린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양준혁 선수, 개인통산 2번째 대기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96년 사이클린안타를 기록했던 양준혁이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현대를 상대로 같은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회 솔로 홈런으로 사이클린히트의 물꼬를 튼 양준혁은 3회 2루타, 4회에 3루타를 쳤고 6회 3루타로 대기록의 끝을 장식했습니다. 양준혁의 타격이 폭발하며 선발타자 전원 안타의 기록을 세운 삼성은 11:3으로 앞서 있어 개막 이후 9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아와 SK의 광주경기입니다.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되는 접전이 이어지면서 SK가 기아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SK는 1회에 이어 3회 이호준의 적시타로 2점루를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짜임새있는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을 보여주며 4회와 7회에 두 점씩을 뽑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SK는 4:3으로 뒤진 8회, 다시 두 점을 보태며 경기를 뒤집어 5:4로 한 점 차의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은 LG와 롯데의 잠실경기입니다.
롯데는 두 점 차 패배를 당해 첫 승의 기쁨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LG는 1회 2번타자 박용택을 시작으로 4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2점을 뽑은 뒤 그대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9연패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양준혁, 사이클링 히트
    • 입력 2003-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수원경기에서 삼성 양준혁이 프로통산 11번째 사이클린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양준혁 선수, 개인통산 2번째 대기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96년 사이클린안타를 기록했던 양준혁이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현대를 상대로 같은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회 솔로 홈런으로 사이클린히트의 물꼬를 튼 양준혁은 3회 2루타, 4회에 3루타를 쳤고 6회 3루타로 대기록의 끝을 장식했습니다. 양준혁의 타격이 폭발하며 선발타자 전원 안타의 기록을 세운 삼성은 11:3으로 앞서 있어 개막 이후 9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아와 SK의 광주경기입니다.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되는 접전이 이어지면서 SK가 기아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SK는 1회에 이어 3회 이호준의 적시타로 2점루를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짜임새있는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을 보여주며 4회와 7회에 두 점씩을 뽑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SK는 4:3으로 뒤진 8회, 다시 두 점을 보태며 경기를 뒤집어 5:4로 한 점 차의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은 LG와 롯데의 잠실경기입니다. 롯데는 두 점 차 패배를 당해 첫 승의 기쁨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LG는 1회 2번타자 박용택을 시작으로 4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2점을 뽑은 뒤 그대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9연패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