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변협, 보우소나루 대통령 유엔에 고발…“군사독재 옹호”

입력 2019.09.12 (04:39) 수정 2019.09.1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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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변호사협회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유엔에 고발했습니다.

브라질 변협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1964년 일어난 군사 쿠데타와 군사독재정권을 옹호하고 군사정권 시절 인권탄압 실태를 조사하는 정의·기억·진실위원회를 해체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유엔이 보우소나루 정부의 행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고발은 브라질 정부가 1964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보느냐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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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04:39:07
    • 수정2019-09-12 04:40:01
    국제
브라질 변호사협회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유엔에 고발했습니다.

브라질 변협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1964년 일어난 군사 쿠데타와 군사독재정권을 옹호하고 군사정권 시절 인권탄압 실태를 조사하는 정의·기억·진실위원회를 해체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유엔이 보우소나루 정부의 행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고발은 브라질 정부가 1964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보느냐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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