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한가위 민심' 향배는?

입력 2019.09.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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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한가위 명절에도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밥상머리 화제는

단연 정치 얘기가 많을 텐데요.



내년 4.15 총선이

일곱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추석 민심이

내년 총선 표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의원들까지

광주지역 정치인들이

줄지어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총선은 일곱 달이나 남았지만

정치인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벌써 뜨겁습니다.



명절 인사를 기회 삼아

이름 알리기에 나선

총선 주자들과,



지역구 지키기에 나선

현역 의원들과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유인달 / 유권자

"(내년 총선은) 부패로부터 벗어났으면 좋겠다. 민의를 거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광주전남 의석수는 18석,

더불어민주당 3석, 바른미래당 4석,

민주평화당 1석, 무소속 10석으로

여소야대 구도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급부상할 논의는 야권발 정계 개편.



이미 광주전남에서만

의원 8명이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정계 개편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제3지대 창당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때 호남에서

텃밭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의 높은 지지율에 기반해

본선보다 더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정의당도 광주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한 상황,



내년 총선

지각 변동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선거제도 개편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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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한가위 민심' 향배는?
    • 입력 2019-09-12 08:09:52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이번 한가위 명절에도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밥상머리 화제는
단연 정치 얘기가 많을 텐데요.

내년 4.15 총선이
일곱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추석 민심이
내년 총선 표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의원들까지
광주지역 정치인들이
줄지어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총선은 일곱 달이나 남았지만
정치인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벌써 뜨겁습니다.

명절 인사를 기회 삼아
이름 알리기에 나선
총선 주자들과,

지역구 지키기에 나선
현역 의원들과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유인달 / 유권자
"(내년 총선은) 부패로부터 벗어났으면 좋겠다. 민의를 거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광주전남 의석수는 18석,
더불어민주당 3석, 바른미래당 4석,
민주평화당 1석, 무소속 10석으로
여소야대 구도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급부상할 논의는 야권발 정계 개편.

이미 광주전남에서만
의원 8명이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정계 개편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제3지대 창당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때 호남에서
텃밭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의 높은 지지율에 기반해
본선보다 더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정의당도 광주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한 상황,

내년 총선
지각 변동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선거제도 개편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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