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촌 축사·창고 지붕 철거 정부 지원

입력 2019.09.12 (09:27) 수정 2019.09.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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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날릴 위험이 있는 농촌의 오래된 소규모 축사나 창고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사업비 44억여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면적 50㎡ 미만인 소규모 축사와 창고 대부분이 주택 옆에 있기 때문에 건물 지붕의 석면이 바람에 날리면 주민에게 심각한 건강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연구 결과 전국의 소규모 축사와 창고 21만여 채의 78%에 달하는 16만 3천여 채가 1980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이어서 석면 비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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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농촌 축사·창고 지붕 철거 정부 지원
    • 입력 2019-09-12 09:27:34
    • 수정2019-09-12 09:34:57
    사회
내년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날릴 위험이 있는 농촌의 오래된 소규모 축사나 창고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사업비 44억여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면적 50㎡ 미만인 소규모 축사와 창고 대부분이 주택 옆에 있기 때문에 건물 지붕의 석면이 바람에 날리면 주민에게 심각한 건강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연구 결과 전국의 소규모 축사와 창고 21만여 채의 78%에 달하는 16만 3천여 채가 1980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이어서 석면 비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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